이미 탈갤한 듯도 하지만, 저런 종자들은 망신을 당해도 달리 입털 데가 없어서 그런지 꼭 돌아오더라고. 다시 왔을 때 환영인사 겸 기록을 남기는 의미로, 물리낭인이 반박글(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hysicalscience&no=91982)이라고 싸 놓은 게 얼마나 무식인증인지 지적 들어감.




1. 상태수는 위치와 운동량 혹은 시간과 에너지 위상공간에서 정의할수 있긴하지만, 보통 양자상태에서는 전자의 모멘텀에 따라 가능한 states가 달라지므로 고차계로 가면(저차라도 상관은없지만) k-space라는 운동량 공간에서 density of states를 표현하는게 일반적임. 3D k-space 란 말이 익숙하지 않는다는뜻은 양자통계를 어디서 주워들은것임. 학부3학년정도면 용어가 익숙치 않기도함. 추후 고체물리쪽 가면 많이 쓰이니깐 나중에 공부 잘 해놓길바란다.


물리낭인이 낸 문제는 "고전이상기체에 대한 partition function을 찾고 3차원 k-space에서의 상태수를 온도와 부피에 관한 함수로 나타내어라"임. 고전이상기체의 상태수를 다루면, 고전통계물리에서 상태수가 정의되는 6N차원 위상공간이 나오는 게 당연함. 이상기체의 상태수란 입자 N개가 이루는 계의 상태수를 의미함. 그런데 반박글을 보면 물리낭인이 애초에 생각한 건 단일입자(quantum free particle)의 상태밀도란 말야. 머릿속에 기체(입자 N개)의 상태수와 입자 1개의 상태밀도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라는 인식이 없으니 이런 논리적 비약이 생기는 거 아니겠냐. 진짜 뭘 믿고 기고만장한지 궁금함 ㅋㅋㅋㅋ 멋대로 내가 3D k-space가 뭔지 모른다고 우기질 않나.. 글고 상태수/상태밀도는 온도가 아니라 에너지의 함수임 ㅋㅋㅋ




2. 이문제는 canonical (NVT) ensembles 의 전형적 문제로 당연히 equilibrium 상태를 가정하고 문제를 풀라고 내준문제이다. 학부3학년을 판별하는 문제라고 명시하였기때문에 non-equilibrium dynamic system 문제가 아닌것은 당연하고, 물론 자기가 도전하고 싶으면 non-equilibrium dynamic system 으로 간주하고 T1, V1, T2, V2 로 풀어도됨. 유치원생이 아닌이상 당연시 자기가 알아서 잡아서 풀면되는것임.  그리고   N1, N2 로 주어지는게 당연하다는 것은 기존 문제에만 길들여져 있는것이고, 수식을 모두 전개한뒤 입자수면 치환하여 넣으면 되는데 이게 무슨 큰 문제라도 되는양 말하는것은 매우 무식한 시각이며, 아직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지않았다는 증거임. 딱 중간고사 공부만하고 책덮는 유형. 자기가 푸는대로 변수가 주어지지 않으면 아예 손도 못대는 응용성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헬조선학습 스타일. 입자수를 7,8 로 를 시켜놓으니 지가 푸는대로 이걸 미분을 해야하는데 안되니깐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발끈하는 모양새 . 여기서 낚였다는것은 그만큼 자기 실력이 떨어진다는것을 의미하고, 그것까지 테스트하기위해 입자수를 고정시켜보았음. 역시나 낚임 ㅋㅋㅋㅋㅋ


물리낭인이 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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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피와 온도도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급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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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부피를 문자로 뒀으면, 입자 개수도 문자로 두는 게 보통임. 근데 굳이 7개, 8개라고 한 건, 애초에 온도와 부피를 생각 안 했다는 방증이 아니냐는 것.. N1, N2로 두고 푼 다음 숫자 대입하면 되는 건 초딩도 알 텐데, 내가 그걸 모른다고 무작정 우기는 것도 영 치졸하지 않냐? 게다가 반박글에서까지 실수를 인정 안하고 테스트였다고 이빨까는 구차함은 어쩔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물론 classical / quantum particles 인지를 굳이 구별하지 않았다는 실수는 인정하는데. 본문제의 취지는 classical 의 경우에 풀라는 의도였음. 

단순 누락차원의 문제가 어째서 수준하고 관련이 있지?? 학교 시험에서도 종종 이런 문제가 실수로 나오곤한다. 단순 실수와 개념의 오류는 구별해서 좀 생각하자.

그리고 단순 누락이라도 non degeneration /degeneration/ classical particle 등등으로 자율적으로 구분하여 풀면되므로, 특별히 존나 큰 오류라고 볼수는 없음.

개념의 오류가 아니라 구체적인 조건정의의 문제일뿐. 마치 이차부등식의 해의 조건의 판별식에서 구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못푼다는 초딩같은 소리일뿐. 해의 유무자체를 자명한 조건을 두고 조사를하여 풀면되는것이다. 


사소해 보이지만 하필 거기서 오류가 난 게 오개념 때문이라는 것. 반박글에서도 같은 문제점이 보임. 그러니까 nondegenerate/degenerate/classical로 나뉘는 게 아니야. 구별 불가능한 입자에는 boson과 fermion이 있고, 밀도가 높은 degenerate limit에서는 각자의 양자통계적인 특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반면에 밀도가 낮은 nondegenerate limit에서는, boson과 fermion 모두 partition function이 구별 가능한 입자의 partition function에서 N!을 나눈 꼴이 되고, 이게 물리낭인이 말하는 classical과 같음. 이 개념이 똑바로 박혀 있으면 nondegenerate limit에 대한 논의를 빼먹는 실수를 할 수가 없음. 자전거 탈 줄 아는 사람이 좌회전할 때 몸을 기울일 방향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리는 거 봤냐? 그거랑 같은 얘기임.




총평하면, 그래도 비전공자 기준으로는 뭘 좀 줏어 듣긴 했는데, 전공자인지 테스트하겠다고 다른 사람한테 나불거릴 수준은 전혀 아님. ㄲㄲㄲ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