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했지만 상대론 크랙팟들의 흔한 오해는 상대론이 몇 가지 애매한 실험이나 비현실적 사고실험에만 기반을 둔 것이란 착각과

물리학자들이 상대론을 종교처럼 숭배해서 자기들의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을 탄압한다는 순교자론이다. 


 하지만 상대론은 현대물리학의 두 기둥중 하나로 온갖 물리 천문 현상에서 직간접으로

 그 정확성이 입증된 것이고 실험 한 두개를 설명할 수 있는 대안으론 상대론을 극복할 수 없다. 또

전세계 물리학자들은 오늘도 이론적으로 또 실험적으로 상대론의 헛점을 찾으려 애쓰고 있는데 한 이유는 물론 찾기만 하면 부와 명성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끈이론도  일반상대론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극한에서 일반상대론으로 환원되는 것이며 

f(R)중력이란 중력의 action을 일반상대론보다 더 일반화한 것이다. 

또 MOND란 것이 있는데 암흑물질을 부정하고 중력이 가속도가 작은 경우 변형돼야 한다는 주장인데 은하단 충돌등을 잘 설명못하고 다른 이론과 잘 합쳐지지 않는다.


이렇듯 이론물리학자들은 다양한 상대론의 변형과 수정을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진리를 추구하는 당연한 자세다. 이런 학계의 

경향을 모르고 교양과학수준으로 생각하는 크랙팟들은 기존 학자들이 상대론을 수호만 하려는줄 안다.


이론물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런 수정중력이론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왜 크랙팟들의 주장은 쉽게 무시되는가? 그들 직업이 물리학자가 아니어서일까?  

학자들은 대부분 크랙팟들을 무시한다. 왜냐면 내버려둬도 사라질거기 때문에. 걔중에는 오류를 지적하는 친절내지 오지랍을 피는 사람도 있다. 예전에 나처럼.

학자들이 크랙팟의 주장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 주장이 참신해서나 위험해서가 아니라 기존이론을 기초부터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산수를 12점 맞는 사람이 미적분이 틀렸다고 주장하면 누가 들어주겠는가???


수정중력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욕먹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기존이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자기들 이론이 어떤 극한에서 일반상대론으로

근사되며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실험과 모순되지 않음을 주장한다. 그게 아닌 경우 자기들  현재 이론의 한계와 실험과 불일치를

 분명히 밝힌다. 그게 학자들의 자세다.  반면 크랙팟들은 자기들 이론이 무오류이며 우주만물을

다 설명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아무 객관적 근거제시는 없다. 그러면서 전공자들이 크랙팟들의 초보적이고 상식적인 오류를

 지적해도 끝까지 인정하는 법이 없다.

왜냐면 사소한 오류라도 인정해버리면 자기들 밑천이 다 드러나고 자신들의 허구의 이론이 다 엉터리란게 너무 명확해져버리기 때문에.


상대론을 수정한다는 의미는 상대론이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다. 상대론보다 더 근본적인 이론을 찾아서 그 이론의 근사로서 상대론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양자역학이 나왔다고 뉴튼역학이 틀린게 아니라 뉴튼역학이 양자역학의 근사로 이해되는 것과 같다.

현대이론 물리학자들은 대부분 일반상대론이 양자화가 되지 않으므로 상대론이 어떤 근본적 이론의 유효이론 (effective theory)로 짐작하며 

상대론의 수정이론이라 해서 놀라워하지도 않는다.

그 유효이론이 초끈인지 루프그래비티인지 모르겠지만 수정중력을 주장한다고 상대론이 틀렸다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