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신이 물리공부에 열정과 시간을 쏟은만큼 영어공부 안했다고 생각해라.
영작은 그렇다고 쳐도, 평이한 문체와 단어들로 구성된 교과서를 읽는 것은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되는 문제다. 누군가가 속도와 이해력을 테클걸었는데, 많이 읽다보면 되려 영문지가 속도가 더 나오고 용어들이 모두 영어이기에 이해도 빠르다. 주변 교수님이나 몇몇 공부 잘하는 이들에게 물어봐라.
필경 여기 많은 이들이 대학원도 바라보고 비록 학부생임에도 지식욕구로 인해, 논문을 많이 찾아볼텐데 한국어로 출판되는 국문지 참고할래? 웬만큼 실력되는 교수들은 다 목매서 투고하고 참고하는 괜찮은 영문지 참고할래? 교수들도 국문지 병신취급하는게 공공연한 사실이잖아?
니 말대로 왜 국문지가 병신취급하게 됐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을텐데...
미국은 배관공 하다가 물리학자가 가능한 이유가 일반인도 모두 읽을 수 있는 영어로 저널이 쓰여져 있어서 인데...우리는 왜 중요논문을 국문으로 작성하지 않을까?
사실 한글 논문도 옛날엔 꽤나 질이 괜찮았어. 기득권층들이 공부못하는 자기 자식들 영어권 유학 보내기 시작한 시점부터 갑자기 sci에 대해 인사 평가에서 가점을 주기 시작했지. 뭐 지금은 국내 논문 질이 많이 안 좋으니 대학원 준비중이면 영어리딩이 필수는 맞는데...이게 정상은 아니란 거다.
다른 모든 학문도 마찬가지지만 과학도 관심있는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는데...안타깝다.
30년 전만해도 국내 이름난 저널들은 내용이나 전개방식, 아이디어가 중,하위 sci 저널들은 다 처발랐었는데...
영어 마스터가 되지 않는 한 이해가 빠른건 아니라고 봄. 레페런스 정도는 한글 보다 빠를 수 있지만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분명 시간 많이 걸림. 자신이 그걸 모를수 있음. 스톱워치로 재면서 공부하는거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