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40
9모 48(찍맞 1개)
수능 45(15전자기장, 17돌림힘)

1년 요약
일단 물2는 수시 최저 때문에 3월 중순에 시작함. 물1 공부는 2학년때 해놔서 역학에서 딱히 어려움이 없었음. 그리고 다시보니물리쌤이 물2 개념을 가져와서 설명했던 것도 있었음(포물선, 관성력 같은거) 그래서 입문은 매우 편하게 한것 같음.지방에 살아서 현강 같은건 생각도 못했고 패스는 메가 대성 둘 다 있어서 배기범 방인혁 중에 고민했는데 그 때 방인혁은 물2런칭하기 전이라 배기범 풀커리 탐.공부 조금해서 4모를 봤는데 물2 만점을 맞아버린거임.   그래서 ‘물2 ㅈ밥이네~’라고 생각하고 6모 전까진 개념만 돌리고 문풀훈련을 거의 안 함. 그러다가 6모 때 개념부실+문풀 훈련 부족으로 세게 맞고 여름방학 때 ㅈㄴ 달렸음. 물2갤도 그 때 알게됐고. 그래서 어찌저찌 9모는 잘봤는데 그 왠지모를 불안감이 가시질 않았음. 솔직히 수능까지 수학 공부량=물2공부량인 것 같다ㅋㅋ수능은 돌림힘 제끼고 나머지는 잘 푼 것 같았는데 시간 보니깐 3분 남았더라.. 그래도 다행히 앞에서 실수는 많이 안해서45받음.최저는 다 맞춰서 이 정도면 수시 하나는 붙겠지 생각함. 근데 결국 6광탈 박고 정시하니깐 물2선택이 뼈저리게 아프더라 ㅋㅋㅋ 내가 물1 45점을 받았다면 어디 갈 수 있었을까 망상해보기도 했지만 학기 초의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기에 받아들이기로 함

내가 생각한 물2의 특징(물1과 비교해서)
역학은 은근 어렵지 않다. 근데 계산이 많아지는 추세라 참을성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개념에서 태클 걸릴 때가 많다. 트랜지스터나 불확정성원리 같이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명확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있다. 특히 사설에서 꼬아서 내면 엄청 헷갈림. 물론 평가원은 꼬아서 내지 않지만 실모에서 틀렸다는 사실만으로 수능 전날까지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음

표본 수준이 넘사벽이다. 물2를 하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임. 학생수가 과탐 전체에서 가장 작은데 그 얼마안되는 사람들대부분이 실수임. 그래서 시험 직후 자신이 생각한 등급컷과 실제사이의 괴리가 심함. 그리고 69표본과 수능 표본은 또다르기 때문에 69성적과 수능 성적 사이의 연관성도 적음

자료가 부족하다. 현강도 몰랐고 서바 같은거를 구할 수도 없는 나로서는 할 수 있는게 배기범 풀커리, 두날개, 특난도실모, 물2갤 실모 정도밖에 없었음. 과탐은 9모 이후부터는 1일1실모를 통해서 시간관리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물2는 이게어려웠음. 난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었기 때문에 화도 많이 났음

결론
일단 자신이 정시파이터라면 또는 의대를 진학한다면 물2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음. 난도보다도 표본 때문에 공부량은 더 많으면서 표점은 낮게 나옴. 물론 설의를 갈 수 없지만 다른 의대를 갈 가능성이 3배는 높아짐 ㅋㅋㅋ설대 지균 수시파이터라면 물2 할 만 하다고 생각함. 대신 지균은 면접이 중요하므로 물2 공부할 시간에 면접 준비를 하셈ㅋㅋ나처럼 수능 끝나고 하지 말고..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수시:정시 에 어느 비율로 배분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음. 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가 될 거라고 50:50 비율로 했지만 솔직히 이 비율은 비효율적임. 차라리 80:20으로 최저만 맞추거나 0:100이 나은 것 같음

그래도 물2가 하고 싶다면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하셈. 올해는 그래도 배기범 커리 많이 늘어나서 자료 걱정은 덜 해도 될듯?

난 의대 466칸 쓰고 입시 졸업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