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집중을 못하는 내가 역겹게 느껴짐
뭘 해도, 아무리 집중을 하고 모의고사나 문제풀이, 심지어는 iq테스트를 할 때도 망상을 병행함
이게 문제가 공부/망상이 병행되는게 아니라 공부생각>망상>공부생각>망상이 이어짐
공부>망상은 자동적인 과정인데 망상>공부는 의식적으로 이뤄짐.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몇 번 하다보면 그냥 공부를 놓게 되더라.
그래서 시도해본건 무작정 쓰면서 (1시간, 2시간 넘도록) 어느샌가 집중하기
아니면 머리를 비우고 공부하려고 수백번씩 비우거나
애초에 망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게 엄청나게 얕게 생각을 하거나(영단어를 눈으로 훑는 느낌)
아얘 망상을 무시하면서 계속 공부를 하는 등 여러 시도를 반 년 이상 시도해왔음
근데 아직 제대로 개념조차 나간게 없음...ㅋ
의심의 여지 없이 스스로의 역량은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이 망상이 문제임...
아니 애초에 망상은 낮은 집중력을 뚫고 들어온, 그저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결과일 뿐인지
아니면 망상이 실제로 공부에 방해가 되는 원인인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는 내 길이 맞고, 내가 원하며, 잘 하는 법도 아는데
이 망상이 문제다...
망상 중에는 내 기준 꽤나 쓸모있다고 여기는 것들도 있음
그런것들은 미래에 언젠가는 쓰일 데가 있을 것 같아 공책에다가 적어놓음
근데 그게 오히려 내 망상을 강하게 하는 것 같다.
무너질 곳이 없는 요새로 변하고 있다.
망상이라는 대상은 점점 강해지는 반면 나는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평균보다 훨씬 높은 iq를 가졌지만 그게 망상을 도와주는 느낌마저 준다.
나는 망상장애일까? 우울증일까?
집중력이 낮은걸까?
의견 좀 부탁한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넌 망상의 양상이 뭐야. 어디서 망상의 재료를 얻은 것 같아?
공부를 망상해보는 건?
망상이 애초에 백그라운드로 돌다가 생각이 멈추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음. 그래서 뇌에서 원래 잘 아는 정보가 공회전하고 있다고 보면 될듯. 그러니까 공부처럼 새로운 지식으로는 망상을 하기가 힘듬...
어 나도 망상개심함 책펴면 책내용관련 망상이 계속 생겨나서 책이 공부를 방해함
그거 전 인류 공통인데
정신과가서 adhd검사 받아봐
망상 빼곤 adhd랑 맞는 증상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말하기 앞서서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말고... ADHD일 가능성을 한 번 의심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수시로 공상이 떠올라서 한 번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게 ADHD 환자의 흔한 특징이기도 하니 진료 정도는 받아볼만하다고 생각함. 책상 앞에서의 생산성이 한창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병원에서 도움받는걸 부담스럽게 여기지는 말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