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정시만 판 본인붕이...


6모에서 수학 73으로 3등급이 뜨고 9모에서는 2등급이 뜨고..


그래도 다행인건 과탐은 화1생1인데 얘는 나름 잘함


물2갤 합격수기라고 물2 해야 한다는 말 없었지 않노? ㅋㅋ


암튼 초딩때부터 컴공 가고 싶었는데 대충 수학 말고 나머지 잘 봐서 연컴 가고싶다 생각하고 수능장 감


수능 당일 국어부터 평가원한테 머리 한대 때리 맞고 


수학 20번 20분동안 안풀려서 두대 때리맞고 (치역이 {0,1}이다를 치역의 구간이 [0,1]이라 읽고 못 풀고 있었음 병신)


끝나기 전에 실수한거 2개 발견하고 끝나기 10초전에 마킹 실수한거 고치고


그냥 수학 끝나고 "개좆됐노 ㅋㅋㅋㅋ"하고 있었음


과탐도 6월 9월 5050 고정이었는데 생명과학 너무 어려워서 멘탈 나가서 두개 못 풀고 찍음..


집 가서 "수학3 생명3 어디 가능하냐?" 라는 생각으로 채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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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고친거 다 맞고 생명 찍은거 하나 맞았더라

전액 장학금 고컴, 고사국 갈까 생각도 했는데

주변에서 존나 말리고 의대 가라 해서 생각에도 없었던 인서울 의대에 입학하게 됨



그러고 대학을 갔는데 그냥 다 비대면이고 하니까 

생각하던 대학생활? 이런거도 없고 일부 교수들 수업도 제대로 안하고 여기 왜 왔나 싶었음 ㅋㅋ

그렇게 1학기 날라가고 2학기 시작할 무렵 9월 모고 신청자들한테 백신 준다길래 모고 신청함


수학은 조교/과외 하느라 계속 풀었고 과탐은 9월 보기 전날 6모 풀어봄

국어는 오랫만에 푸는데도 쉬운게 느껴지더라..

수학은 시간 재고 오랫만에 푸니까 너무 빡빡했음 근데 킬러가 예전에 비해 너무 쉽게 나오더라

과탐은 보려했는데 갑자기 줌수업 한다길래 못 보고 집갔다.


집가서 채점해보니 국어95 수학100 영어1 


학교 생활도 못하고 게임도 할대로 해서 너무 질리고 할 거도 없는데 수능 공부나 할까? 생각이 들었음

날짜 계산해보니 중간고사 끝나고 수능공부 시작하면 3주 정도 되더라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독서실 끊고 공부 시작함



1. 국어 -> 친구가 버린 시대인재 자료 + 당근에서 바탕, 이감

2. 수학 -> 실모 양치기

3. 과탐 -> 수완 후 실모 양치기


국어는 오랫만에 이감 푸니까 70점 나오더라.. 그래서 그냥 실모 존나 풀면서 연습함

거의 마지막주에는 1일 1국어 모고 한 듯?


그냥 8~9시 일어나면 독서실 가고 줌 한다고 하면 틀어만 두고 집 12시에 가고 

23일동안 살면서 제일 열심히 공부했다... 고3 때보다도 훨씬 빡세게 공부함

이렇게 하니까 진짜 몸에 무리 오더라.. 마지막 주에는 몸 상태도 안 좋아져서 감기까지 걸림



암튼 수능장에 가고 실수로만 틀리지 말자 생각했음


국어는 존나 어렵긴 했는데 수능 전날까지 이감 바탕만 풀어서 그런지 멘탈에 타격은 안 옴


그 자동차 카메라 문제는 지문이 짧은데 답이 안보여서 뭔가 빡치더라


수학도 그냥 3주동안 이해원 샤인미 이런거만 풀어서 막힘없이 품.. 검토 3번은 한듯


이렇게 다 좋았는데 과탐에서 그냥 평가원한테 개같이 쳐맞음..


화학을 공부를 제일 덜 했는데 이게 독이 된 듯.. 


우선 3페이지부터 심상치 않았음 평가원게 아니라 서바이벌 푸는 느낌이었음


그렇게 4페이지 왔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훨씬 덜 남았더라..


18번은 ㄷ선지 풀때 계산이 몇 천이 나오길래 버렸고 (근데 이게 이렇게 푸는게 맞더라)


20번은 건들였는데 삽질만하고 못 품..


마지막 페이지에서 19번 딱 하나 풀었는데 왜 인지 모르겠는데 잘못 체크해서


18,20 찍기도 실패함 ㅋㅋㅋ 그냥 19번 검토나 하지 왜 20 건들였나 후회한다


그렇게 화학은 42점이 뜨고 생명도 화학 때문에 멘탈 안 좋은 상태로 봐서 이상한거 ㅄ같이 틀려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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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화학이 42가 3등급이 뜰 줄은 몰랐다 1컷 45여서 2는 뜰 줄 알았는데


그래도 국어로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가군에 의대하나 썼음


그리고 설자전이 과탐11 받아주길래 설자전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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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설자전은 붙고 다른데는 예비 받았다


설자전 가서 컴공 된다길래 진지하게 갈까 생각했는데 아는 설컴 다니는 분이 절대 그러지 말래서 포기했다 ㅇㅇ..


예비 받은 거는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나도.. 안되면 돌아가서 2학년 다녀야지 뭐


그래서 합격수기라면서 공부법, 멘탈관리법, 팁이 어딨냐 자랑하려 쓴거냐 묻는데


맞다 게이야 미안하다 ㅅㄱ








장난이고 나름 멘탈 관리랑 팁 주자면


1. "이런 실수 수능에서 안 하겠지"

한다. 뭔 실수를 하는지 꼭 자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자


2. "수능 전에는 멘탈 관리로 실모 풀면 안된다"

지랄하지마라 ㅋㅋ 수능 전까지도 계속 연습해야 감을 안 잃지

그래도 하루 이틀 전에는 그냥 기출 보는 거도 좋을 듯


3. 실모 점수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실모에서 틀린걸 확인하는 거는 좋은데

이해원 샤인미 이런거는 점수 잘 안나온다고 너무 빡쳐하지 마셈 원래 그럼

그렇다고 호머식 하라는건 아니고..


4. 기출은 맹신하지도 말고 놓지도 말아라

과탐이든 수학이든 공부하다 보면 풀 거 없을 때가 생김,.. 그러면 그냥 기출이나 무한 반복하셈

그렇다고 기출 다 풀린다고 자만하지도 말아라 풀이를 체화한 거랑 새로운 걸 푸는 건 다르다 


5. 공부할 때 멘탈관리

별로 말 해줄게 없음 그냥 걱정할 시간에 공부나 하셈

공부하다가 지친다? 어쩔 수 없음 몬스터든 담배든 하나 빨고 다시 공부하면됨 ㅋㅋㅋ


6. 시험장에서 멘탈관리

그냥 찍은거 고친거 다 맞았다고 생각하고 앞에거나 잘 보자 생각하셈

후회해봤자 아무것도 안바뀜 


7. 카페인을 애용하자

하루에 몬스터 두개는 먹어야제 ㅇㅇ


똥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