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목 그대로 비씹덕에 3D충이다.
살면서 본 애니는 데스노트, 나루토가 전부다.
심지어 데스노트에 ㅂㅅ같은 여캐 나올 때 이새긴 왜자꾸 나오지 하면서 보고 나루토도 딱히 여캐를 빤 적이 없음.
나는 살면서 남을 사랑한 적이 있다.
물론 그사람도 날 사랑했는진 모르겠다 짝사랑이었으니까.
근데 낯선 사람을 처음 보고, 그 사람을 사랑하기 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뿐더러.
그 과정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타인과 교감이 없더라도 머릿속에서 교차하기 마련이다.
앞서 말하려던 내 짝사랑도 그렇다.
처음 그 사람을 만나고, 한동안은 그냥 이쁘장한 여자애 정도로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 그 사람의 여러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어 보다보니.
어느 순간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더라.
이 글에서는 그 사람을 사랑하기 직전
바로 그 직전의 몇 시간 동안의 생각을 말하려 한다.
사랑하기 직전의 생각은 놀랍게도
'나는 절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였다.
'내가 왜 그 사람을 사랑하냐 ㅋㅋ' 같은 생각을 하며 몇 시간, 며칠의 시간이 지나면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미 내 머릿속에서 몇주, 몇달의 시간을 차지하던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다.
비록 그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했지만
한 가지를 배웠다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
나는 사랑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일종의 사랑에 관한 판별식을 발견한 것이다.
그 복잡미묘한 감정을 뚫고 해를 찾아줄 판별식.
나는 이 판별식을 여러 번 활용할 기회가 있었다.
그 사람 이후에 만난 어떤 사람.
그리고 몇몇 아이돌들
이건 씹덕들도 물음표를 찍을지 모르는데.. 여캠한테도.
아마 아이돌을 좋아해본 사람은 이 상황을 이해할지도 모른다.
그들 사이에서는 흔히 입덕 부정기라는 용어를 써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시간을 일컫는다.
이 판별식을 여러번 사용하며
언어적 모호함을 보다 깔끔하게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 보다는 좋아함, 호감의 판별식인 것 같았다.
처음 그 사람에 비해
이 판별식으로 판별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훨씬 빨리 식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을 싫어하거나, 그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음에 절망한 것은 아니다.
단지 호감 가는 사람, 호감 가는 아이돌 정도로
내 머릿속에서 관계가 정리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
다시 이 판별식을 쓰게 되었다.
몇달 전 부터 내 눈에 띄던 그녀.
며칠 전 부터 그녀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나는 비씹덕이다.
몇 시간 전 부터 씹덕비씹덕 떡밥이 돌아서 다시 생각한 나의 정체성들 중 하나이다.
판별식을 꺼냈다.
확실히 나는 그녀를 좋아하는게 맞는 것 같다.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해야할 일이 있다.
여태껏 판별식 이후에 해온 일들이다.
판별식의 대상을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호감에 그친 대상인지, 사랑하는 대상인지 구별해야 한다.
이름은 알았다.
키타가와 마린
애니 이름도 알았다.
아씨발 까먹었다 걍 비스크돌이라고 지을 것이지 존나길어서 까먹었다
물2갤 수많은 씹덕들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면 그녀를 만날 수 있지?
애니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진짜모름) 어디로 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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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이
ㅋㅋㅋㅋㅋㅋ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 모애니가서 보자 저거 우리나라 검열 병신이라 모자이크 개이상하게 됨
ㄱㅅㄱㅅ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