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 폐지 및 교사의 행정전담

아래 사례는 평균적 고등학교 이야기임


일단 실무사만 4명에 (행정실 1명, 교무실 2명, 과학실 1명)



행정실 인원도 많음 (6급 실장 한명, 8급 주무관 1명, 9급 주무관 1명, 시설관리직 6급 아재)



여기에 특수실무지도사, 돌봄교실 전담사 4명까지 하면 13명정도 된다. 뭐 조리사 등 다른 인원도 2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사람들은 풀타임 아니니까 논외로 치고.



교사는 교장 교감 합치면 70명 정도 됨.



그런데 문제는 관리자 뺴고 교사들은 수업을 최소한 하루에 4~5시간씩 한단 말이야. 그 수업 끝나고 남는시간에 업무를 하는거고



10명이 넘는 인원이 행정업무를 다 처리 못해서 교사들에게까지 넘기는게 애초에 잘못되었지.



인원이 부족하다고? 대부분 나이스나 업무포털에서 자동처리 되는 업무가 얼마나 많은데. 그거 교사들이 모를것 같냐.. 그냥 사람에 관심 없으니까 넘어가는거지.



교육과정 운영이나 교육과정과 관련된 예산 계획, 품의는 당연히 교사가 해야 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체육대회를 준비하는데 필요 물품은 실제로 집행할 교사가 주문하는게 맞지.



그런데 CCTV 관리, 학교 컴퓨터 정보보안, 학교운영위원회,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이딴 업무를 왜 교사가 수업 끝나고 업무를 해야 하냐구.



이런 업무는 학교에 들어왔으면 행정실에서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으라고. 데모를 하던 뭘 하던 자기가 처리해야 되는 일인데



교사들이 쪽수가 많다는 이유로 이런 잡일까지 교사들에게 떠넘기니까 문제..



니들이 학부모라고 생각해봐. 수업 끝나고 방과후학교 업무 하는 교사가 내 담임이었으면 좋을까? 아니면 업무 없이 수업만 준비할 수 있는 교사가 좋을까..



학부모들이 잘 모르니까 지금까지 이런 기행적인 일이 일어났고. 그래서 교행들도 명분이 없는거지.





돌봄교실에 하루에 6시간동안 근무하는 돌봄전담사가 4교실에 각각 한명씩 있는데.. 그 업무를 보조하는 (돌봄 강사 뽑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날리고, 공문 대신 써주고) 정교사들이 교실마다 1명씩 배치되는걸 학부모들이 알까? ㅋㅋ



대학 교수도 정교사급 사람들을 시다로 쓰진 않지..





결론은. 이런 행정일 하라고 뽑아놨더니. 뽑아줄땐 지원일 잘 하겠다고 하더니 붙고나니 '교사 니들은 쪽수도 많은데 왜 일 안하냐'라고 라는 꼴..



아무런 명분도 없어. 지금 비교과교사도 국민들한테 엄청 공격받는 판에 행정실이 교사들이 하는 행정업무 가져간다고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음.



명분 없는 밥그릇싸움이지 뭐.


어쩌피 7년만지나도 교사 남아돌텐데 걍 지금부터 준비하는게?

이게 무슨 말이냐, 2020년대 태어난 애들이 학교 들어오는 2028년 부터는 대략 지금 학생 인원의 절반만 들어올거라는거지

먼 미래가 아니고 7년 후면 지금 학교가 반토막 난다고

그럼 지금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 당장 7년 후에 어케 할건데?

7년 내로 뭐 전쟁나서 교사들 절반 타노스 할거야?
내가보기엔 사범은 학급당 인원수 + 행정교사 도입으로 살 길 찾아야함

조직의 미래가 좃망인데 뭔 수업 안하는 교사는 교사가 아니라고 염병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업 안하는 교사가 싫으면 애초에 영양 보건 사서 상담 들어올때 한몸 바쳐서 막던가 시발

교무행정교사제도

시설, 급여, 회계 쪽은 당연히 행정실 일이고

지금 업무부장들이
적은 수업시수 전담 + 업무 몰빵인데
(교무, 연구, 방과후, 돌봄, 정보 등)


차라리

1. 일반담임교사: 업무 0 + 수업과 학급운영 집중
2. 교과전담교사: 업무 일부 지원 + 특정 교과 집중수업
3. 교무행정교사(보직교사): 업무 집중 + 수업 0

이렇게가는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