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근본을 인터넷이 아닌 공부로 맞춰야함

아침에 스카에 도착하면 노트북부터 키고, 디시 한 바퀴 돌고, 유튜브 한 바퀴 돌고, 웹툰 좀 보다가 노래들으면서 게임함.

그렇게 오전을 날리고.

점심 먹은 후에는 다시 디시 돌고, 유뷰브에서 썸네일만 내려대고, 게임 다시 함.

3시 반쯤 되면 이제 진짜 공부를 해야된다는 생각과 잠깐만이라도 관성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함.

승자는 당연히 딴짓.

그렇게 오후를 날림.


너무나도 이 일상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어딘가에 뻣뻣하게 끼어있는 것 같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며, 내 마음은 이게 정상이라고 받아들임.

디시를 집으로 여기고, 유튜브를 영단어로, 게임을 공부로 여긴다는 뜻임.

사실 내 마음은 집 갔다가, 문학 풀다가, 영단어 좀 외우고, 공부를 한 것으로 인식한 것임.


결국 해결책은 내 근본을 인터넷의 어딘가가 아닌 공부의 어딘가로 옮기는거임.

현재 내 마음의 관점에서 보면 밤에는 노숙하고, 공부하고 싶어도 딴짓하는 것과 같을 것임.

비정상인 마음으로 집 대신 밖에서 자는게, 공부 대신 노는게 굉장히 어색하고, 힘들 수도 있음.

그러나 어느 새 보면 노숙과 딴 짓이 당연하도록 교정해야함.

내가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왔듯, 비정상에서 또 다른 비정상인 정상으로 돌아가야함.


망상을 멈췄으면 이젠 가치관을 바꿀 때임.

가치관이 교정되면 결국 완벽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