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부모님이랑 설컴 붙을 경우에는 의대를 갈지 공대를 갈지 담론을 나눴음
나는 중2때부터 컴공이나 전기를 목표로 했었고 올해 입시에서는 성적이 애매해 스나로 설컴을 지원했음
그래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게 내가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것이었으며, 유망한 분야이며, 향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이 되거나 스타트업을 차리는 등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음을 어필했다
이에 대해 부모님은 나에게 많은 말을 해 주셨지만 요지는 의대에 비해 공대를 졸업한 뒤의 성공확률은 극히 낮고, 생활의 안정성과 위험성 또한 의대가 현저히 우월하다는 것이었음
그리고 공대를 졸업하고 석박을 하거나 스타트업을 차리기 위해 필요한 기간 동안 가정 형편 상의 이유로 나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기 어렵다는 것이었음
즉, 나 자신만 내가 가고 싶은 길을 포기한다면 나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며 부모님 또한 나에게 추가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노후를 영위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나는 공대를 포기해야만 할 운명인거 같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래도 의대에는 다니지 못하겠다
그러나 나라의 미래는 과학과 공학에 있다지만 나의 미래는 결국에 의학에 있나보다
하 씨발 공대가 존나게 가고싶은 밤이구나
이거써서 붙음
어-이... 자네.. 신의대리인을 포기하겠단 말이냐!!! 젠-장 - dc App
지금 의대를 등록한 상태기도 하고... 아무래도 갈거 같음
우리 큰아빠두 공대 가려다 한양대 의대 가셨거든 근데 그 때는 정말 아쉬웠다던데 지금 풍족하게 살 수 있어서 만족한데 - dc App
고맙다 돈이라도 보고 위안 삼아야지 싶다 지금은
안타깝긴 하지만 맞는말이기는 하다
솔직히 이전까지 의대가 공대에 비해서 좋다는 말을 반박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나는 공대에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말을 들어보니 그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더라 ㅋㅋ...
오지마
ㄱㄹ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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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정보공학부든 컴퓨터공학부든 이제 붙어도 가지 못할거라 생각하니 쫌 슬프긴 한듯 후...
존나부럽다
설컴들고와 바꿔줄게
항상 뭔가 실이 있으면 득이 있더라고 득이 있으면 실이 있듯이 그때그때 보는 관점을 바꾸며 살면 좀 편하게 살수있지않나싶음 물론 한 관점에 매몰되어있을땐 그 괴리가 너무 좆같아서 기회비용을 감수하는 선택을 하게되긴하지만....100% 옳은 길도 100% 틀린 길도 없는게 맞는거같다 어떻게되든 화이팅이다
이제 조금 박쥐처럼 살까 싶다... 그래도 가서 물리학이든 수학이든 CS든 복수전공 하나는 해 보려고
전에 진학 관련 글 올렸을 때도 댓글 달아줘서 고마웠다 물붕아
ㅇㅇ어떤 길이 됐든 후회안하고 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뻔하디뻔한 말이지만 난 삼수하면서 대충 깨달은거같음. 모쪼록 의학공부에 흥미 붙이길 기원
아 그리고 너네학교에서 그쪽으로 가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혹시모르니까 의공학<<이쪽으로 공부할수 있나도 따져보셈. 난 알못이라 몰루
뭐 딱히 실용적 목적으로 공부할 거는 아니고 이거라도 안하면 좀 한맺힐거같아서 ㅋㅋ
난 의공학에 나름 로망있었는데 그거 전자과보다 의대에서 하는게 더 가망있다는 찌라시 들어서 해본말임ㅋㅋㅋ관심없으면 넘기고
ㅋㅋㅋㅋㅋ 타락세뇌조교당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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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지방충이라 의대갈 성적 안되는데 부모님이 의대쓰라해서 지역둔재넣었음 여튼 ㄱㅅ이
하고 싶지도 않은 분야 공부하는거 개빡세지 않나.. 하물며 그게 의학인데
취미로 해라
안철수도 설의아니노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