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 계신 곳 이 내 알고
내 두 다리 걸을 줄도 알지마는
임과의 천만리 길은
송죽 울울리에 헤쳐 지나가다
혼백조차 흩어질 때
내 싀어도 줄지 않으리니
아 이내 깨달음을 얻었다
임에게 닿지 못한 것은 곧
임이 내게서 멀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