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2 이고 국영수 모의고사는 1,2등급 왔다갔다 합니다. 주로 높은 2아니면 1컷 나옵니다. (수학은 고2 기준, 국어 영어는 평가원 집모의 기준)
한 번 수험생활 하는거 서울대를 가보고 싶어서 투과목을 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컴공이긴 한데 일단 가장 하위과라도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가면 복수전공이든 전과든 길은 있을테니까요. 원과목 중에서 물리가 제일 잘 맞았어서 투과목 중에선 물2 하려 하구요.
국영수는 빡공해서 겨울방학 전까지 어떻게든 안정 1등급 만들 자신은 있습니다. 국영수 안정 1 안 나오면 서울대 포기할 각오로 진짜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정말 물2를 선택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인강 강사들도 전부 투과목 하지 말라하고, 오x비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투과목 때문에 재수한다', '투과목하면 서울대를 가거나 아무 대학도 못 간다'라는 글들을 봐서 과연 투과목을 해도 되는지 망설여집니다. 재수는 정말 하기 싫거든요... 투과목 인원 몇 만명 중에 500등 안에 들어갈 지도 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투과목을 포기하려니 도전해보지 못 한 것에 대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몇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진짜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 여러분이 제 상황이었다면 물2를 선택하셨을껀가요?
2. 물2가 정말 그 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정도로 위험한 과목인가요?
3. 후회가 남더라도 안전하게 원원 해서 연고대 목표로 공부하는게 맞나요? (의대는 생각이 없습니다)
4. 물2를 선택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뭔가요?
5. 물2 만점을 받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한가요? (수학 1등급/만점을 받기 위한 노력과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국어 수학 영어 지1 물2의 공부량 배분은 몇 대 몇으로 하는게 맞을까요? (3 : 6 : 1 : 2 : 5 이런 식으로 알려주세요)
7. 지방이라서 시대 자료들은 구하기 힘든데 많이 문제가 되나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저한텐 중요한 문제라서 장난 같은 건 삼가주세요 ㅠㅠ)
투과목의 문제점은 보는 인원이 적어서 표준점수가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과 학습 자료가 적다는 건데 올해의 추세를 봤을 때 두 가지 문제점은 다음해부터는 해결 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1. 물2가 2과목중에서 제일 쉽습니다. 2를 할거면 물2를 하죠. 2. 만점맞을 정도로 노력하면 상관없습니다. 3. 원원하면 안전할 거 같으면 투해도 안전한 경우가 많지만.. 서울대를 못 가서 하는 후회랑 투 과목을 선택해서 하는 후회 중에 뭐가 더 클지 생각해봐요. 4. 표준점수 운이 나쁜겁니다. 만점을 못 맞았다면 그건 공부를 잘못한 겁니다. 근데 만점맞으면 표준점수가 아무리 나락가도 상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5. 물2는 80%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수학보단 쉽습니다. 다만 20% 문제푸는 능력은 스스로 연구해야 합니다. 연구만 잘하면 수학의 반정도도 안걸립니다. 6. 성적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서울대 영어 반영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3:4:3:1:2 정도는 해야할듯합니다 7. 자료는 있으면 좋은 거지만 없으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돌림힘이랑 포물선 부분은 예전 자료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특히 돌림힘은 예전 물리1부분) 그걸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투 선택 안하고 후회할 바에야 투 선택하고 미친듯이 하는게 맞겠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정리되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 후회할 것 같은데 선택을 안하는게 더 이상하다. 본인도 자신도 있지만 후회할 것 같아서 물2하는중이다. 2. 안 위험한 투 과목은 없다. 그래서 국어 수학 탐구 나머지 과목 다 1등급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찍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투과목 조져도 서울대 간다. 3. 1과 동일
4. 물2를 선택했는데 실패하는 경우는 드문것 같고 그냥 국어 수학을 조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5. 수학 만점보다는 쉬운 것 같다. 6. 개인적인 견해로는 4 4 1 2 2 가 적당한 듯. 7. 본인은 실전 감각 기르려고 서바이벌 다닌다. 개념과 문제 풀이는 각종 인강과 인터넷 자료 등으로 커버 가능.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 싶으면 다니는게 낫다.
투과목도 중요하지만 국 수가 더 중요하군요. 확실히 후회하기 싫어서 투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시간 내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뭘 하든간에 하고싶으면 일단 해보고 결정하셈 맹목적인 통념에 휘둘리지 말고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 일단 하고 싶으면 질러야죠. 그동안 너무 주위 사람들 말에 휘둘렸던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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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꼭 서울대 동기로 만나자 ㅠㅠ 남은 450일 파이팅!!
만약 너가 국영수 안정 1등급을 겨울에 완성하고 수능때까지 유지+상승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투과목을 해야지 다른사람들이 투과목때문에 망했다는건
진짜 투과목땜에 망한게 아닐수있음
그러면 일단 물2 하다가 겨울에 국영수 안정 1 나오면 계속하고 안정 1 안 뜨면 물1으로 가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