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대(CS제외)를 올 거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함
1. 나는 수학 / 물리를 다른 학생들만큼 잘 이해하는가?
2. 나는 수학 / 물리 둘 중 한 과목을 다른 학생들보다 잘 이해하는가?
3. 나는 수학 / 물리 둘 중 한 과목의 세부단원 중
다른학생들보다 월등히 잘 이해한 단원들이 있는가?
4. 나는 코딩에 대한 능력이 평균 이상인가?
5. 수학 / 물리 이외의 과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가?
6. 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서는 게 좋은가?
기존의 방법으로 정확한 계산을 해내는 것이 좋은가?
대체로 수험 커뮤니티에서 상주하며 조언해주는 공대생들은
대부분 1학년이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2학년인 경우가 많은데
1~2학년은 대부분 공과대학의 물리. 수학적 기반을 배우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보니까 1~3번만 고려하고 들어오는 케이스가 많음
하지만 공과대학은 대부분 3학년부터 전공과 직결된
기초 과목들을 시작하고, 4학년까지 올라가야
이제 자기 전공이 어떤건지 맛을 볼 수 있음
가령 기계공학을 예로 든다면,
1~2학년때는 미적분학이나 일반물리로 시작해서
흔히 아는 핵심의 4대역학인 고체 / 열 / 유체 / 동역학을 배움
그래서 인터넷에서 4대역학들은 그 중에서 뭐가 제일 어렵다 이런식으로
약간 저학년들에게는 공대의 4대천왕 같은 이미지도 있고 그래
하지만 3학년부터는 제어, 시스템공학, 기계 진동처럼
이제서야 기계공학을 시작하고, 고학년에서 배우는 역학은
4대역학과는 비교도 안되게 어려움
4학년까지 가야 자동차든 로켓이든 우리가 생각하는 기계공학을
맛볼 수 있게 되는거지 이마저도 대학원을 가지 않으면 맛만 보고 끝남
그러면 1~2학년까지는 1~3번의 질문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일단 '기초적인 수학과 물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가?' 라는거임
그냥 가르쳐주는거 머릿속에 다 때려박기만 잘하면 끝남
3~4학년은 성격이 달라짐
전공과 직결되는 기초공학을 배우고
어설프게나마 데이터를 받아서
자기가 이론적으로 배운 것과 비슷한 결과를 끌어내거나
이론을 바탕으로 제시된 상황에 적합한 출력을 끌어낼 수 있어야함
여기서 4번과 5번이 점점 중요해지는데
4번처럼 이론을 실제로 시뮬레이팅하려면
코딩에 대한 어느정도 능력이 있어야함
당연히 학교에서 가르쳐 주겠지만..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하겠지??
5번도 중요한데, 5번은 고딩시절이든 1, 2학년이든
연구활동을 많이 해봤을수록 능숙하게함
실컷 코딩을 하든 실험을 하든 프로그램돌리든
결과 데이터를 받으면 이론과 딱 맞지가 않음
아니면 이론과 완전히 다르게 나올수도있음
당연하지 왜? 아직 안배운게 너무 많고
능숙하지도 않은상황이거든
그러면 이제 수학 물리에 경직되어있던 사고를
유연하게 굴려서 실험이나 코딩에서 뭔가 잘못됐나?
아니면 이론적으로 가정이 달랐나?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뭔가 잘못됐나?
와 같은 것들을 이제 해낼 수 있어야함
특히 데이터처리는 정말 중요해서
컴공도아닌데 알고리즘 공부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1~3번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턴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지
그리고 3~4학년동안 끊임없이 치고박으면서
6번에 대한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뭐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았고 나는 이런게 좋다
이러면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는거고
아니면 기존의 방법에서 오류없이 정확한 결과를 끌어내는게 좋다
이러면 그쪽으로 가는거고 머
시발 인생 좆같다
그래서 뭐 자연대나 인문대 가라고?
능지떡락
공대중에서 학과를 잘 고르란거잖아
능지떡락 ㅋㅋㅋㅋㅋㅋ
개추를참을수없는
4번 5번 극도로 미달인데 어캄
자연대 가는거면 ㄱㅊ으려나
실험이 있으면 다를게크게없을것같음 고로 수학과를 가자.
5는 미달이어도 될거같은데 자연대는
전화기로 대표되는 과들도 다 코딩 할 줄 알아야댐? - dc App
코딩을 안하는 공대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ㅇㅇ
고딩때 물리를 해본적이 없으면 어캄
공대 목표로 공부하는건 아닌데 성적안되면 걍 공대갈까 생각하는데
대부분이 그런생각으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괜찮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