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한 심정 / 억하심정
작성자 정광희 등록일 2011. 2. 25. 조회수 12,635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들렀습니다.
억한 심정과 억하심정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억한 심정이란 말을 자주 썼습니다.
뭔가 쌓아둔 감정 또는 분한 감정 이런 뜻으로 사용하였는데
박식한 분들이 억하심정이 맞고 억한 심정이라는 말이 없다고 하는데 궁금하더라구요.
국어대사전을 찾아봤는데 억하다의 원근 억이 쓰인 문구에 억한 마음이라고 있더라구요.
사전이 오래된 것이라서 정확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직접 여쭙게 되었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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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억한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1. 2. 28.
안녕하십니까?
‘억하심정(抑何心情)’을 ‘억한심정’으로 쓴다면, 이는 틀린 것이지만, ‘감정이 북받쳐서 가슴이 막히는 듯하다.’를 뜻하는 ‘억하다’가 있으므로, ‘감정이 북받쳐서 가슴이 막히는 듯한 마음’의 뜻으로, ‘억하다’의 활용형 ‘억한’을 써서, ‘억한 마음/억한 심정’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몹시 많은 원한’을 뜻하는 ‘억한(億恨)’이라는 단어도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