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작수 국어 4등급에서 6평 98점이 말이 되냐?

심지어 공부 안 하고 롤이랑 디씨만 했으면서?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추론 과정을 거친다.

이 사건은 일반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가설: "노X사가 사실 고능아" 으로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X사는 고능아가 틀림없다.


그런데 이 사건을 또 다른 가설: "노와 박사" 으로도 잘 설명할 수 있다.

가설 "노와 박사"는 다음과 같다.


두 사람이 노박사 계정을 쓴다. 각각의 사람을 노, 박사라고 하자.

박사는 서울대 또는 의대 또는 그에 상응하는 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인 수능 고수이다.

노는 노박사 계정으로 디씨를 몇 시간씩 하고, 노박사의 롤 계정으로 하루 평균 7판 정도 롤을 한다.


"노와 박사" 가설로는 사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작수 국어 4등급은 노가 수능을 본 것이고, 6평 98점은 박사가 모의고사를 본 것이다.

공부 안 하고 롤이랑 디씨만 하면서 이러한 성장을 보인 것도

롤이랑 디씨를 한 것은 노이고, 시험을 본 것은 박사이니 무리 없이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