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그나저나 서울 의대는 만점자가 왜 떨어졌을까요?
◆ 전봉열> 저도 붙을 줄 알았는데 막상 떨어지고 나니까 떨어질 만한 이유가 되게 많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래요? 면접을 일단 어떤 식으로 봅니까, 요즘 면접은?
◆ 전봉열> 면접이 밖에서 한 2분 정도 제시문 보고 들어가서...
◇ 김현정> 제시문이라는 게 뭡니까?
◆ 전봉열> 물어보고자 하는 글의 내용이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무슨 데이터, 빅데이터라고 주제가 있는데 세계지도가 주어졌어요. 거기에 독감 발병률이 적혀있고 지도를 해석해 보라고도 했어요.
◇ 김현정> 해석도 해보라...즉 미리 문제를 한 2분 정도 볼 수 있게 해주고 그걸 들고 8분 동안 면접을 보는 거예요?
◆ 전봉열> 네.
◇ 김현정> 거기에는 상황극도 있고 지도를 보여주는, 지도 해석하는 문제도 있고 데이터 분석하는 문제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있네요. 면접장에 들어가서는 어떻게 면접을 했습니까?
◆ 전봉열> 그냥 제시문에 질문 한두 개 대답하고요. 그리고 나중에 추가질문 하시더라고요. 예를들어 친구가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그 아이가 과장을 하는 걸 봤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고.
◇ 김현정> 그럴 때 너 같으면 어떻게 할것이냐.
◆ 전봉열> 그 다음에, 횡단보도 아무도 없는데 빨간불이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런 것도 물어보고.그런 식으로 곁가지 쳐가지고 그랬던 같아요.
◇ 김현정> 아니, 횡단보도 아무도 없는데 빨간 불이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 당연히 '저는 안 건넙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정답 아니에요? (웃음)
◆ 전봉열> 저도 그렇게 말했는데 그게 저를 착하게 꾸미려고 한 것 같아서 그것도 약간 떨어진 이유 같아요.
◇ 김현정> 그래요? 이거 그러니까 옛날에 저 학교 다닐 때 면접이라는 것은 그냥 요식행위같이 아주 결격사유 없으면 붙여주는 이런 게 면접이었는데. 요즘 면접은 많이 바뀌었네요.
◆ 전봉열> 아무래도 경쟁률이 2:1니까.
◇ 김현정> 면접이 몇 퍼센트나 서울대에 반영되나 봤더니 수능 60, 고교내신성적 10 그리고 면접이 30%나 들어갔습니다.
◆ 전봉열> 네.
참고로 전봉열씨가 2014수능 당시 선택한 과목은, 둘다 당시 컷이 높고 표점이 낮은 물1 생2였고 당시엔 화1 지1(?) 화2가 터진 해임
전봉열씨 위에 당시기준 개씹핵불이었던 화2 만점자가 환산점수 더 높았고 그분은 설의 간걸로 기억함
의대는 내신이 들어가는구나
물량공급이라는 사람이 조사했는데 환산점수 상으로는 설의 문닫고 들간사람보다는 높았는데 면접 방이 많아서 거기서 1점씩만 까여도 거의 20점이 깎여서 내신이랑 면접 못봐서 못들간거 ㅇㅇ 수능점수상으로는 중위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