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였다가 10년쯤 전에 공학으로 전환된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여학생이야 옆에 같은 재단 여중이 있어서 에스컬레이터식으로 따라 올라오는 애들이 많음
근데 남학생은 걍 뺑뺑이 돌려서 주변학교 다 떨어지고 온 애들이라 죄다 전학가고 싶어하고 별 의욕도 없음

그러다보니까 남학생 비율도 전체 20% 이하고 내신성적도 3등급 넘는 애들이 한두명 정도밖에 없어서 남학생 반은 거의 시골 분교취급받음.
맨날 뭐 옮기는 일 있으면 남학생 전원동원시켜서 시키고, 성적산출할 때 남학생 반은 평균 깎아먹으니까 아예 빼버려야한다는 소리도 듣음

거기다가 학교는 대한제국시절에 지어진 개틀딱학교라서 시설은 죄다 낡아빠졌고 운동장 구석에 있는 비석에는 '품위있는 여성이 되자'가 떡하니 적혀있음

제발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