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3 올라왔을 때는 진짜 5수를 해서라도 설대에 가고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올해 수능 끝나고 부모님한테 개 망했다고 말씀드리니까 재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시켜준다고 하더라...
오늘 냥대 논술, 화욜에 연대 논술 둘 다 떨어지면 eju 도전할라고 ㅇㅇ
일단 수능판 너무 고여서 1년 더 해도 성적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고 올해처럼 69적당히 치고 수능때 개 폭망할까봐 너무 무서움
지금 의vs공으로 싸우고 있던데
내가 연구 쪽에 관심 생겨서 문과에서 뛰쳐나와 이과 갔을 때 무슨 생각이었냐면
'어챂 문과에 남아도 굶어죽을거고 이과가서 자연대가도 굶어죽을텐데 이왕 살거 멋있게 살고 죽는게 낫지'
딱 이 생각이었음
그냥자기가 생각했을 때 자기자신에게 부끄러운 길을 걷지만 않으면 됨
그래서 나도 북끄러운 문과 벗어던지고 이과로 온거고
공대 의대 다 멋진거임ㄹㅇ
동감함 ㅎㅎ 자부심만 잃지 않으면 무슨일을 해도 행복하다고 믿음. 그게 노가다든 머든.
안하는게 훨씬 좋을 수도 있다 ㅇㅇ 난 삼수를 하면서 잃은게 정말 너무 많음
니 존나 잘하더니 왜 망함? 점수 어찌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