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는 엄마가 너무 슬퍼할 거 같아서 안하려고 했음
차피 나 면제라 삼수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집안이 너무 씹창이라서.. 포기하기로 맘먹었었음
그래서 재수하면서 공대 간다면 어디로 갈까 하고 정했던 플랜대로 지거국 공대(내가 원하는 과, 한 칸 낮은 대학에 취업 잘 되는 과 하나씩) 넣기로 했었고,
만약에 삼수를 해야한다면 서울대 공대에 내가 원하는 과를 목표로 하려고 했었음.
제대로 공부도 안해봤다만 메디컬은 진짜 아닌 것 같았거든
근데 정말 의대를 가면 좋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공대를 가서 내가 원하는 진로로 갈 수 있을까 의심도 되기 시작하고.
여담으로 선민의식에 휩싸여서 나같은 인재가 공대를 안가면 대한민국 공대의 미래는 없다(ㅋㅋ) 같은 생각도 했었음 ㅋㅋ...
방금까지도 내가 가고 싶은 학과에서 미국 대학원 유학 간 후기같은 거 찾아 읽고 있었는데... 회의감이 확 드네
사실 집안 사정 때문에 삼수도 못하는 새끼가 원하는 과 가서 대학원 유학 갈 생각하는 것도 좀 웃기긴 하네
하 씨1발 10분 전까지 MIT 가서 박사 따고 지도교수랑 하하호호 얘기하는 상상했는데.. 행복했다 씨발련아
그리고 질문도 있다
만약 의대를 목표로 삼수하는 것과
올해 공대를 가는 것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할지 조언 좀 해주라
너무 어렵다 ㅎ.ㅎ;;
올해 공대가고 생각은 나중에해라 - dc App
반수도 선택지에 있다는 말임?
ㄷㅎ 후 반수고민
조언 감사ㄱㅅ ㅎㅎ
의대되면 빚내서라도 해야지 근데 현실적으로 너가 지금 수능실력이 지거국이면 해서안될확률이 더 높지. 잘판단해서 지방약대라도 해볼만하다면 앞으로 3년이라도 무조건 한다 면제라며 씨발 ㅋㅋ
3년은 씨발 ㅋㅋ 조언 감사ㄱㅅ ㅎㅎ
나도 집안 사정 안좋아서 생활비 다 과외로 벌어가면서 인강만듣고 수능봤는데, 집안사정안좋으면 대학원은 말도안되는 사치고 전문직이 답이다
그렇구만.. 내 욕심이 과했네 ㅋㅋ 조언 감사ㄱ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