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집중'의 효율에 도움이 될 만한 점을 좀 끄적여봄
1. 항상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라
이건 수능 공부에만 한정되지 않고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라 생각함.
수능 공부에의 적용범위는 개념, 출제 의도 등등 모든 영역.
예를 들면,
"독서 지문과 문제를 통해 우리의 무엇을 평가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지문에 담긴 내용의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 및 이해하고 그것을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할 것이다."라는 나름의 답을 마련한 다음,
"그렇다면 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저런 공부를 해야 겠다."는 나름의 학습법을 마련하는 식?
또는,
"삼각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그렇다면 그 본질에 의해 자연스레 성립하는 삼각형의 특성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나가는 것. 또는 그 역방향으로도 진행하는 것.
이러한 사고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그렇지 않는 것보다 효율이 뛰어나겠지?
2. 슬럼프는 반드시 온다.
그것은 한 번이 될 수도 있고 여러 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온다는 것은 분명하다.
평균적으로 계산실수가 1개 나오던 수학에서 갑자기 계산실수가 4~5개가 나온다던지(내 케이스),
혹은 40점대 중반을 맞던 서바 모고 점수가 갑자기 2~30점대로 추락한다던지(역시 내 케이스).
그 슬럼프가 다가왔을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슬럼프가 얼마나 지속될지, 정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본인의 경우에는 '강박 관념' 비슷한 감정을 떨쳐내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다시 말해, 초조해지지 않는 것이 내 방법이었다(말처럼 쉽진 않았지만 ㅋㅋ).
3.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 및 주변 환경을 항상 점검해라
2와 연결되는 이야기기도 한데,
어느 날 속이 이상하게 메스껍고 정신이 혼탁한 느낌을 받고, 평소보다 집중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자.
또 어느 날에는 이상할 정도로 정신이 깨끗하고 모든 활자가 읽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이해가 되는 경험을 겪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러한 컨디션을 만들어낸 요인은 무엇일까?
취침시간, 기상시간, 내가 먹은 음식, 주변 환경과 소음의 정도 등 복합적 요인이 있을 것이다.
수능 전에 미리 파악을 해두어야 내가 수능장에서 풀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본인의 경우를 예로 들면, 전날 저녁 8시 이전까지 밥을 먹어야 다음날 속이 불편하지 않고, 수면시간은 6시간 30분이 딱 적당한 정도)
수능에서 내적 요인은 필수이지만, 때로는 외적 요인이 성적을 가를 때도 많은 것 같다.
내년 수험생들 파이팅하시고 본인은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 덜덜 떨 예정 ㅋㅋ.. 마킹 실수 제발 안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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