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죽어야지 싶어서

창문 샷시에 걸터앉았다가

쫙펼쳐진 도로에 헤드라이트들이 너무 예뻐서 다시 내려옴

진짜 너무 딥블루해서

뭐하나 잘못 터져도 바로 죽을거같음


너무 생각을 비관적으로 해서 그런가

아무리 봐도 내 미래는 좋을게 없는데

인생 살맛 안나고 차라리 푹 자고 싶다는 마인드임

방금은 또 엄마가 전화해서 펑펑 울면서 난 너 믿는다 이지랄 하는데 죽겠다 어쩌냐잉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