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며칠 전에 변화했음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가? 그걸 써보려고 함
변화하기 전에는 나는 패배가 확정된 삶을 살았음
재종에서
공부 가능한 시간이 하루에 6~7시간이 있다 치면
2~3시간은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공부하려고 시도하고선
공부 하기 싫어서
무려 3~4시간 동안
만화 스토리 상상을 했음 (이 스토리는 객관적으로 수준이 매우 높음)
아무튼 순공량이 제로에 수렴한 상태로
ㅎㅌㅊ 삶을 살고 있었는데
며칠 전 D-60쯤에 깨달음을 얻고
잘못된 삶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았음 딱좋음
그래서 그 깨달음이 무엇이냐?
일단 공부를 결심한 이후 지금까지 2년 가까이
공부를 개 좆만큼도 안하게 된 원인부터 말해 보겠음
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내가 당연히 재능충이란거 알았고
공부만 하면 서울대, 또는 그 이상의 점수도
나에게 쉬울 거라는 걸 알았음
그때 나의 생각은 이러했음
'나는 공부만 하면 대단히 성공할 게 뻔한 인간이다
그런데 공부를 안 할 리가 있는가? 나는 동기부터가 다르다"
그래서 고2 10월달쯤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체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음
그런데 당연하게도 공부는 쉬운 일은 아니었음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을 고민하기 시작했음
이게 문제의 시작이었음 ㅋㅋ
그때의 나는 이 상황을 가정했음
'힘들이지 않고도 공부가 쉽게 되는 상황'
이 「이상적 상황」을 가정하고 나니까
나는 '조금이라도 힘들면 공부를 안 하는 행동방식'
을 가지게 되었음
나는「이상적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고했음
난 그때 그런 사고를 하면서 대단히 즐거웠고
이것이 메타인지다, 현명함이다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떠들고 다녔음
그 때 찾은
「이상적 상황」의 구현에 필요한 조건 일부를 써보자면
1. 금딸
2. 올바른 생활패턴
이었음
이 두 가지는 2022년 5월까지 지켜지지 않았고
그 시점까지 나는 공부를 거의 안했음
(수학 실모를 풀 때는 그나마 공부가 좀 돼서
이번 해 1월~5월에 수학 실모 20개 정도 푼듯 그게 다임)
이 닿을 수 없는 이상을 슬슬 포기하게 된 시점이
이번 해 5월쯤일 것이라고 추정함
왜냐하면 인스타에
영원회귀 - 수학적 귀납법 - 정언명령 글을 올린게 5월임
Eturnal Return
Mathmatical Induction
Categorial Imperative
줄여서 EMC 라고 하겠음
이 논리가 무엇을 의미하냐면
1) 영원회귀 :
니체가 만든거임
이 우주는 유한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던 무한히 반복된다는 개념이고
이 영원회귀는 나의 공부에 있어서
공부에 최적인 상태가 아닌
'이상적이지 않은 상태' 가 끝없이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함
역사는 반복된다 와 일맥상통함
2) 수학적 귀납법 :
잘 알다시피
어떠한 명제가 n=1일때 성립하고
n=k일때 성립한다 가정했을 때
n=k+1일때도 성립한다면
그 명제는 모든 n에 대해 성립한다는 게 수학적 귀납법인데
수학적 귀납법은 내 공부에 있어서
또는 나의 삶에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 지금 한 행동이
다음의 같은 상황에서도 반복된다는 걸 의미함
3) 정언명령 :
칸트는
인간이 지켜야 할 무조건적인 의무, 원칙을
'정언명령' 이라고 하였음
"내가 하려는 행동을 모두가 보편적으로 행한다면 그런 세상은 바람직한가?"
이런 이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도덕 준칙을 세워 행동하라는 게 칸트의 주장인데
내 공부에서 정언명령의 '모두' 는
'모든 미래의 나' 를 의미하게 됨
영원회귀 - 수학적 귀납법 - 정언명령이 이어져
나는
어떤 상황에서
— 이 상황은 앞으로도 반복된다
— 지금 한 행동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매번 재현된다
— 따라서 지금의 행동은 그것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사고하게 되었음
EMC 논리는
'태도' '습관' 에 관한 이야기고
'내일부터 공부할거야' 를 완전히 깨부수는 논리임
아무튼 여기까지의 내 공부 사고방식의 변화를 썼는데
나는 이때 실제로는
공부를 위한 상태가 완벽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닫기는 했지만
공부를 하려고 하니까
그 시점의 상황이 매우 힘든 「최악의 상황」처럼 느껴져서
(고통적분. 밑에서 설명하겠음)
'최고의 상황을 꿈꾸진 않지만 이런 상황은 안되겠다'
'최소한 이런 상황은 피하자'
이런 마인드로 또 공부를 안했음
(영원회귀의 깨달음과 배치되지만.. 영원회귀는 설득력,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절대적인 법칙까지는 아니긴 함 그런 틈을 파고들어서 나는 공부로부터 도망갔음)
그렇게 6월 후반까지 공부를 안했고
7월달쯤 재종에 들어간 시점부터
지금까지도 공부를 거의 안해왔음
★★ 그래서 내가 며칠 전 얻은 깨달음이 무엇이냐? ★★
그걸 설명하려면 일단 시간적분논리부터 설명해야함
시간적분논리는 EMC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논리인데
어떤 행동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매번 재현된다
라는 사실에 따라서
어떤 행동의
이득 손해 쾌락 고통... 등을
행동 한번의 수치가 아닌
그 행동을 많이 반복했을 때의 수치로 받아들이는 사고방법임
그런데 나는 EMC논리를 명시화하기 전부터
고통적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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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달 전에 쓴 글)
올바른 행동에는 대개 고통이 수반됨
그런데 딱
어떤 특정 상황에 올바른 행동을 하는 인간으로 변화하려고 하면
'아 발을 내딛으면 나는 미래의 모든 특정 상황에 고통받게 된다'
딱 이 생각이 들어서 올바른 변화가 존나 두려워짐
한 시점에 여러 시점의 고통이 중첩되는 현상
이 현상을 나는 고통적분이라고 표현하겠음
근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부차적인 문제가
과거에 노력하려는 시도를 실패한 고통까지 적분됨
아무튼 걍 예시를 들자면
숨 1분 참는거? 일반인 기준으로 앵간 고통스러움
(나는 2분까지 참을 수 있음)
숨 1분 참으라고 시키면 폐암환자 아닌이상 해낼 수 있음
근데 씨발 '당신은 10분마다 숨을 1분씩 참아야만 합니다'
'지금 12시 40분이네요 숨참으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씨발 미래의 고통이 중첩되어서
부하 저항 두려움이 생길 수 있음
나는 고통적분 현상의 극복법 프로토타입은 완성했지만
완전한 극복에는 다다르지 못함
그리고 나는 고통적분 현상이 지능 높은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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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공부를 안하는 삶을 어떻게 극복했냐면
일요일이었음 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까 9월 18일임
나는 오후 4시쯤에 공부를 하려 했는데
역시 나답게
아 오늘은 좀 힘드네.. 다음엔 좀 컨디션 관리 제대로 ..
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뜨려고 했음
그때 불현듯 생각이 들었음
'내가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공부를 내던져서 하지 못한 공부의 양이 막대하다'
맞음
그 시점에 나는
나의 눈을 가려 판단을 흐리게 하는 고통적분의 두려움보다 앞서
공부를 포기해온 행동으로 인한 손해적분을 생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내가 매번 공부를 똑바로 한다면 얼마나 발전하겠는가?'
라는 이득적분 사고에 다다르게 되었음
그리고 추가로
'앞으로 과거처럼 살면 나는 반드시 패배한다'
라는 손해적분 사고의 귀결까지..
이런 당연한 사고에 닿기까지 2년이 가까이 걸렸음
이때부터
나의 수많은 비합리적 생각 습관 행동들이
순식간에, 아주 빠르게 고쳐지게 되었음
예를 들어서
나는 컨디션이 ㅎㅌㅊ인 상황에서는 공부를 하는게 불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건 내가 하기 싫은 거라는 진실을 마침내 깨달음
이런 수많은 '할 수 없다' 들..
사고가 교정됨에 따라
잘못된 사고, 그에 따른 잘못된 습관..
병신같은 타성..
내가 못한다고 여겨 버린 것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자연스레 깨달아가게 됨
그래서 나는 이제 이번 수능
아니 그냥 내 인생 전부를 승리할 수 있음
이건 결론이고
이제 그래서 내가 변화할 수 있었던 원인은 정말 무엇인가
를 자세히 서술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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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저장
꼴값떠네 삼수가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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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상의 환생입니까?
ㅋㅋㅋ
와 지린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