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학생때 수학 잘하던 애들은 그 어떠한 발상 문제가 나오더라도 시험 맨날 100점 맞음. 

그때 당시 난 그런 케이스가 아니였고 수학을 잘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했던 나는 그러한 발상 문제가 나오면 적용할 수 있게 발상들을 일반화할수는 없나 고민하다가 수학을 좋아하게 됨.

2. 고등학생때 수학 잘하던 애들은 고난이도 사고력 문제를 잘 풀었음(쉽게 말해 수능 킬러문제를 잘 풀었음). 

그때 당시 난 여기서도 그런 케이스가 아니였고(그냥 평범한 1등급 안정권~높은 1등급 사이) 걍 문제풀이 실력 유지될정도로만 공부하며 수학 교과서나 도서관에서 가끔 보는 수학 관련 도서들 보면서 생각나는 궁금증들을 고민하고 관련된 지식 찾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썼음. 

근데 이때의 내가 중학교 수학 부분에서 언급한 괴랄한 발상 문제를 다시 봤으면 나 또한 그 당시의 개고수들처럼 쉽게 정답을 냈을 거임.

3. 대학교 저학년에서 수학 잘하는 애들은 필요한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잘 응용하는 사람인거같음.

여기서도 난 그닥 잘하는 사람이 아님.(미적분학 A0)

그렇지만 현재의 내가 수능 수학을 다시 본다면 웬만해선 96 이하는 안나올듯 함. 실제로도 가끔씩 호기심에 모의고사 뽑아서 풀어볼때도 그렇고.

4. 대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추상적이고 엄밀한 사고를 잘하는 사람이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일까?

그렇다면 난 거기서도 그냥 좀 하는 사람일거같고

그와 동시에 대학교 저학년 과목들은 쉽게 느끼겠지?

5. 대학원에 들어가고 석사, 박사, 연구원/교수 한 단계 올라갈깨마다 수학을 잘한다의 정의가 다시 번복되고 내가 속한 자리에서는 좀 하는 사람일 뿐이지만, 그 아랫 단계 내용은 완벽하게 숙지한, 그 아랫 단계 사람이 보면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이 되겠지?

라고 추측해봄

수학을 잘한다라는건 결국 념글 노래에 나오는 박진영같이 오래도록 애착을 가지고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