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인 현역 수능은 원조불국어로 소문난 19수능이었음
일단 당연히 설대 생각이긴 했는데 냥지까진 ok였음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이 ㅅㅌㅊ였기 때문에 간다고 확신하고
수능장으로 향했다.(6평은 화학이 3이긴했는데 이때 어려웠음)

딱 첫교시에 국어 보는데 원래 화작문 끝나면 8시 55븐~9시 였는데 시발?? 뭔 로봇 어쩌고 지랄 하더니 문법에서는 갑자기 밭다있지 바투인지 입갤... 당연히 대충 찍고 시계보니까 9시 5분.

아니 시발 왜 25분 지났지?? 문학이라도 ㅃㄹ해야겠노 생각하고 문학푸는데 천변풍경, 오발탄 입갤ㅋㅋㅋㅋㅋㅋ 씨발ㅋㅋ
문학 다푸니까 9시 40분.

비문학 입갤해서 그 체권이었나 암튼 그거 풀고 천문학 지문 보기 유기하고 푸니까 5분 남아서 허버허버 마킹함... 가능세계?? 그런 지문 있다는걸 작년에 군대 제대하고 알았음 ㅋㅋㅋㅋ

암튼 국어가 이렇게 끝나고 머리에 든 생각은 어렵다 좆됐다도 아니고 씨발 냥대라도 가야한다. 이거였음
근데 이미 수능본 물붕이들은 알겠지만 현역들은 쉬는시간 아가리를 ㅈㄴ게 털음. 이때 국어도 끝나고 쉬웠다는 새끼들 꽤 있었다. 가장 기억남는게 어떤 장수생이 국어 끝나고 울면서 시험장 나가던거임 ㅇㅇ.

그렇게 충격의 1교시가 지나가고 수학 시간이었는데 파본검사하는데 내가 시험지 잘못본줄 앎. 29번에 공간도형, 공간벡터가 아니라 웬 평면벡터??? 뭐노 씨발... 이번 수능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쭉 풀었는데 21번이 가형중 역대급 물로켓이어서 29번 까지 풀고서 한 30분정도 남았음. 30번 할까하다가 좀 어려워 보이길래 20번 ㄱㄴㄷ 검토함. 쫄려서.
근데 결국 믿찍 5, 21번 믿찍4 였음 ㅋㅋㅋ

그리고 영어는 걍 풀고 탐구도 걍 풀었음. 이때 화1도 쉬웠고 물2도 풀면서 오 시발 나 ㅈㄴ빨리 푸는데?? 싱글벙글하면서 풀었음..

시험 다 끝나고 채점하는데 ... 처음에 국어 시발 화작에서 ㅈㄴ틀리길래 내가 짝수형 홀수형 잘못본줄 알았다. 당황해서 다시확인해도 똑같길래 아.. 배점으로 착각했나? 하고 3번정도 채점했는데 똑같음ㅋㅋㅋ 수, 과탐은 걍 실력대로 본듯 화학 2갠가 틀리고 물리 1개 틀리고.
근데 화학1컷 48에 물2 1컷 50이네??? 개씨이이이발
결국 국어4 가형96 영어2 화1 2등급 물2 3등급으로 냥지도 못하고 중경외시 라인으로 운지함.

올해 시험보는 물붕이들은 나보다 훨씬 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