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애리얼리의 실험이 있다.




3개의 문모양의 아이콘이 있고 피실험자는 20번에 문을 클릭할 기회가 주워진다.




이때 문을 클릭할때마다 각각 랜덤으로 돈이 나오고



확률적으로 1번째 문에서 돈이 가장 많이 나온다.



피실험자도 당연히 금방 이사실을 눈치해서 평균 16회 이상을 1번문을 클릭하는데 사용한다.




조건을 추가해서 다시 실험을 진행하였다.



하나의 문을 선택하면 나머지 문들은 작아지는 것이다.



하나의 문만을 계속 고른다면 결국은 다른 모든 문은 사라지게 된다.



실험이 진행되었을때



피실험자는 어디가 제일 돈이 많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문을 살리기(?)위해 분분했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이다.



가능성이 닫히는 것을 두려워한다.





나역시도 그래왔다.



외고를 다니면서 유학을 알게되고,,, 근래에는 일본입시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가난한 형편에 유학을 갈수 없기에 혼자 breakthrough junior challenge 란 대회도 준비해보고 영인에듀를 찾아가 상담도 받아보았다.



기타여러가지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조사한 결과는 



물2를 응시하는 것이다,,, 서울대에 가는 것이다.



그러나 내 마음한구석에 가능성이 닫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책상에 앉아있는 모든 순간마다 회의감이 찾아오고 과거에 대한 후회도 밀려왔다.



이런 잡념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이글을쓴다.





모든 가능성을 가졌다..,,라는 특징은 아기에서 볼수있는 특징인데



아기는 말그대로 모든 가능성을 가졌다.



그렇단 말은 나도 아기란 뜻이다.. 응애 나는야,,,아기물2붕이



맞는 말이다. 난 아기다. 몸뚱아리만 큰



그리고 몸뚱아리만 큰 아기만큼 끔찍한 존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우리 모두는 나이를 먹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 사이에 선택을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우리가 원한다면 영원히 네버랜드(영원히 어린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살수있게 구조화 되어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능성을 닫지 않는다면 사회가 가능성을 차단한다.



그리고 아무도 나이든 아기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하고 



같은 시간에 포기도 해야한다,



암울한가,,, 모든 가능성을 놓고 싶지 않은가...







이제 어른이 되가는 나를 위해 



포기라는 위대한 결정을 할 모두를 위해



칼 융은 이런 위로의 말을 해준다.



":이 칠흑같은 좁은 길을 청년기에 제대로 통과한 이들은



다시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된다,



하지만 이때는 그뿐만이 아니라 이미 무언가를 이룬 상태라는 것이다."


(대충 예전에 읽었던거 기억나는 맥락으로 씀 ㅇㅇ)




다시금 멋진 아기가 되기위해 수능이란 문을 제외한 모든 문을 닫았다.



그문이 다른 가능성을 의미하든, 지나간 과거를 의미하든, 나에게 더 달콤해보이든,말이다.



심호흡이 줄어들고 정신은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앞으로 멋진 한마디와 함께 다시 공부를 하러 가겠다.












응애...나 아기물2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