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러(物二人)들이여, 취하라.」
언제나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땅을 향해 그대 몸을 구부러뜨리는 저 표점의 무서운 짐을 느끼지 않으려면, 쉴새없이 취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돌림힘에, 트랜지스터에 혹은 빛에, 무엇에나 그대 좋을 대로. 아무튼 취하라.
그리하여 때때로, 학교의 섬돌 위에서, 재수학원의 푸른 풀 위에서, 그대의 방의 침울한 고독 속에서, 그대 깨어 일어나, 취기가 벌써 줄어들거나 사라지거든, 물어보라, 너의 가슴에, 너의 심장에, 너의 열정에, 너의 청춘에, 물리학2에, 달아나는 모든 것에, 울부짖는 모든 것에, 흘러가는 모든 것에, 노래하는 모든 것에, 말하는 모든 것에, 물어보라, 지금이 몇시인지. 그러면 너의 가슴이, 너의 심장이, 너의 열정이, 너의 청춘이, 물리학2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지금은 취할 시간! 표점의 학대받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취하라, 끊임없이 취하라! 원운동에, 축전기에 혹은 전자기파에, 그대 좋을 대로."
<표점의 우울, Le spleen de Pýojèom>
막줄추
양변에 로그를 취하라
Pýojèom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