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이고 04년생, 그니까 내년에 수능 보는 학생임

중학교 때부터 학교 쌤들이 자사고, 과고 준비해보라고 추천했는데 걍 ㅈ까고 딱히 큰 목표도 없었고 귀찮아서 일반고 왔는데 갑자기 설컴이 가고 싶어서 후회 중임.

2학기부터 걍 갑자기 정시로 설컴이 가고 싶어서 미친듯이 한학기 공부했고, 지금 상황이면은 설컴은 정시로 그냥 하루 10시간씩 자고 롤하면서 해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음. 아무튼 롤하겠단 소리는 아니고 걍 좀 아무래도 설컴은 나만큼, 아니 어쩌면 나보다 똑똑한 새끼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뭔가 가서 벽을 느끼게 될까봐 약간 무서움.. 솔직히 야망으은 존나커서 의대 쳐다본 적도 없는데 최고가 되고 싶고 욕심도 많은 내가 설컴가서 그런 벽을 느끼게 되면 뭔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방황할 것 같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래서 묻고 싶은 거는 수능공부말고 남는 시간에 뭐 해두면 도움될까? 점프투파이썬 책 다 떼고 알고리즘 문제같은거 취미로 풀어볼까 하는데 이 불안감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 싶음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