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기있는사람들처럼 어릴때 뭣모르고 물2는아니지만 다른2과목 친다음 뭣모르고 의대안가고 공대와서 살고있다.
내가 이런글쓰는이유는 뭐 듣기싫고 뻔하겠지만 서울대 진학을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우선 고등학교때 물리가 가장 재밌어서 설공을 가고싶다? 절대 아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물리학이나 전공과목은 수능물리랑은 전혀 결이 다를뿐더러 수능물2에서 배운 내용이나 중력끄기같은스킬은 대학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정시면 수시보다 잘할 수 있다? 이것도 전혀 아니다. 평균적으로 봤을때 정시는 특목수시는 커녕 지균보다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점 챙기는건 내신이랑 다를 바가 없는데 본인 고등학교 생활을 되짚어보기를 바란다. 단언컨대 수능은 대학교 공부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소득은 말안해도 알겠지만 설공을 나오는거보다 메디컬을 가는 것이 더 낫다는건 자명하다. 전문의가 아닌 gp나 치과의사 한의사는 세후 700정도인데 대기업가는게 낫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정년과 근무시간에서 너무 차이가난다. 결국 생애소득은 비교불가다.

그리고 설령 수학물리를 잘한다고 해도 공대형 인재라고 보기도 어렵다. 저학년때는 수학물리 실력이 중요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물리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창의력과 무언가를 완수해낼 수 있는 추진력과 끈기다. 특히 이방사람들처럼 주입식 수능 공부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학와서 이런 쪽으로 두각을 드러내기는 어렵다고 본다.

+본인은 이거까지 보고도 설공을 가겠다면 나는 너의 꿈을 응원하겠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고민이 된다면 주저없이 메디컬을 선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