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해가 뜨며 하늘이 푸르러지면

기다란 커튼이 한몸바쳐 태양빛을 막지만 반사광에 방은 밝아져 암순응이 멈추고

하늘만큼 맑은 공기 쿱쿱했던 방을 한바퀴 돌고 나가면

그때야 비로소 잠들기 최적의 환경 그리웠던 황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