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평균이 1과목보다 나은 건 아님. 그럼 왜 2과목의 표점이 낮은가? 생1, 지1은 수능에서 표점 70점을 밥 먹듯이 넘기는데 2는 왜 수능에서는 18 물2처럼 내지 않으면 70점을 못 넘기는가?


평균은 1과목이랑 큰 차이 없는데 표준편차가 매우 큼. 5등급부터는 2가 1과목보다 공부 못하고 6등급부터는 훨씬 못함.(못 믿겠으면 등급컷을 볼 것) 대다수는 4 밑부터는 관심을 안 갖겠지만 실제로 응시자의 50%를 넘게 차지하는게 5등급 이하임. 그래서 평균은 결국 1이든 2든 비슷해지지만, 표준편차가 2가 압도적으로 큼.


표준점수는 50+(편차*10/표준편차)이기 때문에 평균이 같은 시험에서 둘다 50을 받더라도 표준편차가 커질수록 표준점수가 작아짐. 1과목은 표준편차가 10~12정도인데, 2과목은 12~15이고 이 중에서 물2가 참가에 의의를 두는 학생 비율이 높은 편이라 (같은 난도로 내면)평균도 다른 2보다도 낮고 표준편차는 높음. 1~3등급과 5등급 이하 점수 차이가 매우 심하니까. 물2는 표준편차가 갉아먹는 불리함을 평균이 보상해주는 구조라서 2과목에서 표준점수가 불리하지는 않음. 1보다야 불리하겠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차피 평균은 비슷하기 때문에 데이터 으로는 2과목이 절대로 우수한 집단이 아니므로 가산점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평균이 떨어지는 물2는 손해를 본다. 우리는 항상 잊고 있지만 물2를 살리는 분들은 1등급이 아니라 5등급 이하이신 분들이므로 잘해드립시다. 주위에서 수능 뭐 볼까 하는 분 계시면 꼭 물2로 인도해주시고. 진지하게 5등급 이하부터는 물2가 오히려 1과목보다 더 좋은 선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