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2 선배님들. 인서울 중위? 중하위? 대학 전전 2학년 재학중인 20학번이고 어쩌다보니 2년만에 다시 수능을 봅니다.

20수능은 물1생1을 응시했었고 올해 수능은 지1물2를 응시 예정 이구요.

지구과학 혐오자여서 내신 때도 물화생만 해보고 지구는 손대본 적이 없어서 우선 순위가 지구과학이라 판단했고, 전공 공부 + 알바 병행하면서 지구 노베 탈출하느라 아직 물리는 손을 못댔어요. 2학기는 휴학하고 알바도 이번 달 내로 그만둘거라 종강 이후엔 최소 하루 2시간~3시간씩은 물리에 투자하려합니다. 

물2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의대는 감히 입에 담을 성적이 되지도 않지만 설령 된다해도 의대 생각x)

 

 1. 개정 전 물리1 돌림힘, 송전, 상대성이론 등 그때 당시 공부했던 거랑 겹치는 내용이 많이 올라와서 내용 자체는 낯설지가 않음. 오히려 현재 물1은 용수철이 들어왔다는데 일물 공부할 때 깔짝댄 것 밖에 없음. 전자기장 파트는 일물이랑 회로이론 전자기학까지 했는데 수능이 뭐 대수겠어 하는 허세도 있긴함.

 2. 국어 고정1이라 감만 유지해주면 돼서 국어 공부시간 많이 안늘려도 됨+수학은 기벡 확통 안하고 미적만 하면 되니까 비교적 여유로워짐 => 탐구에 공부시간 더 쏟을 수 있을 것 같다.

 3. 어차피 물리는 평가원이 버린 과목인데 똑같이 조져질거면 그냥 물2보고 조져지는 게 낫지않나

 3. 사실 수능 또 보면 나이로는 4수인건데 인생도 이미 조질대로 조진 것 같아서 어차피 ㅈ댈거면 멋있게 죽자


뭐 대충 이정도고 사실 이제와서 생1으로 다시 돌리자니 늦은 거 같아서 일단 물2를 밀고 나가보려 하긴해요. 아직 개념도 다 안뗀 상태에서 현강 들으러가면 멍만 때리다 올 것 같지만 투과목이다보니 현강 안들으면 1등급 안나올거같은 불안감도 굉장히 큰데 인강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