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문해력이 떨어졌다 어쩐다 하면서 국어 1등급컷 80점 초반 나온거 얘기하던데
그 시험지 막상 표점 제일 높았던 시험 본 내가 봐도 우리 시절 사람들이 같은 조건으로 공부했어도 1컷 그정도 나왔을거임 ㅇㅇ
그리고 원래 공부가 어려우면 평범한 애들은 다 포기함 3컷 이하가 박살 나는건 당연한거임 걔넨 공부를 하는 계층이 아님 걔네 성적이 낮아졌다고 문해력이 낮아진 건 아님
그래서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건 체감적으로 애들이 말을 해보면 말귀를 너무 못알아먹는다 이런건데 이건 내가 보기엔 언어와 의사소통을 전달하는 방식의 변화로 인한 차이임. 예를 들어서 우리는 구어체와 문어체를 구분해서 쓰고 문어체를 말로 쓴다거나 고전에서 쓰이는 문어체를 말하면 굉장히 어색할 것 아님? 아니면 못알아먹거나. 그런거임. 당장에 2009년만 해도 거의 유일한 스마트폰이었던 아이폰 3gs는 거의 혁명으로 불리며 기자들이 연일 기사를 써댔고 사람들은 텐트를 쳐가며 국내 정발일에 맞춰서 기기를 구매함. 14년이 아직 덜 된 일이란 것임. 이 사이에 모바일 기기는 아주 큰 도약을 이뤄냈고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데스크탑보다 태블릿이 더 편한 그런 세상이 왔음. 당장 10학번도 차이 안나는 너네 선배도 중고등학교 땐 종이책이 더 익숙했고 교수님들도 종이책으로 모든 지식과 유희를 즐겼는데(ex.전공서적, 환상소설), 순식간에 그것이 유튜브, 트위치와 같은 플랫폼으로 옮겨진거임.
즉, 요즘 아이들은 무협에 나올법한 단어보다 틱톡 영상의 앵글을 어떻게 잡고 나의 메세지를 어떻게 전달하고 표현할지에 더 익숙하다는 것임. 틀딱들은 이런거 굉장히 어색해함. 젊다고 여겨지는 정도의 선생님만 돼도 애들이랑 같이 창작활동을 해보면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지?’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봄
일종의 시대의 변화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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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이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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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문을 써낼 애들은 잘만 공부하고 있음 ㅇㅇ - dc App
그리고 국어/언어 특성상 따로 교육하지 않아도 그 수준이 갑자기 무너지지도 않을거임 - dc App
어차피 글과 학문은 대중을 위한게 아닌데 - dc App
실질문맹률 최상위 국가에서 할 말은 아닌듯 - dc App
그 모든 사람을 계몽하겠다는 사상 자체가 웃긴거임 실질문맹률이 왜 높은데? 사실 글을 읽을 생각도 없는 사람한테 글을 가르치는 이유가 뭐임? ㅋㅋ - dc App
그 일상에서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음 - dc App
단어 몇개 모른다? 알려주면 그만임 - dc App
1컷으로 문해력 판단하는게 어리석은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