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3일동안 중딩친구들 3명이랑 같이 도쿄에 갔다왔음.
아침 11시 비행기여서 7시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8시10분쯤 도착했음. 사실 내가 버스표 담당이였는데 당일까지 7시30분 버스로 착각하고 있어서 모두 버스를 놓치는 대참사가 벌어질뻔 했다가 6시40분에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깨달았음ㅋㅋㅋ 깜짝 놀라서 호다닥 달려나왔다....
김해공항에선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우동으로 아침을 때운 뒤 비행기를 타러갔음.
입국과정은 다들 알테니 가볍게 패스하고
나리타공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하러 갔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한 50분정도 걸림ㅋㅋㅋㅋ 빙빙돌아서 8줄정도 서있었던거 같음.
아무튼 짐을 찾고 스카이라이너를 타러갔음. 여기서도 해프닝이 있었는데 스카이라이너는 승차권+특급권을 따로 구입해야하는걸 까먹고 특급권만 사서 플랫폼 들박하려다가 개찰구한테 제지당함...ㅋㅋ 다행히 역무원한테 잘 말해서 잡혀가진 않더라
위에가 특급권 아래가 승차권임. 물붕이들은 잘 기억해뒀다가 경찰에 안 잡혀가게 조심하길..... 근데 사실 저 승차권도 경유노선 잘못 선택해서 220엔이 부족했던 바람에 닛포리역에서 환승할때 개찰구에서 걸림ㅋㅋㅋㅋㅋ 일본 입국한지 2시간도 안됐는데 생존 일본어 회화(수틀릴시 바로 경찰에게 넘겨져서 군함도행)만 2번하고 겨우 빠져나옴
스카이라이너타고 가고있는데 우리가 무슨 컨셉열차를 탔나봄. 역 정차할때마다 방송으로 오히메사마(공주님)거리면서 말하더니 끝날때마다 섹시쌍큐라 말해서 엄청웃음ㅋㅋㅋㅋ 일본여행가서 한 4번째로 많이 쓴 말인듯. 섹시 쌍큐~
그렇게 닛포리역에서 내려서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한 뒤 목적지 아키하바라에 도착함.
역에서 내리자마자 아키바의 위엄을 몸소 체험함ㅋㅋㅋ 홍대입구역에 붙어있던 우마무스메 광고만 봐도 놀라던 촌놈들이여서 그런지 자극이 너무 셌다....
아무튼 바로 숙소로 감. 우리가 잤던 호텔은 언더 레일웨이 호텔 아키하바라 였는데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여기는....
무려 기차가 지나다니는 고가철도 바로 밑에 지어진 호텔이였음ㅋㅋㅋ 방은 싱글,싱글,더블침대가 있는 4인실이였고 어매니티도 괜찮았고 아키하바라 역에서 걸어서 3분이라는 파격적인 접근성에 아고다 특가로 2박에 55000원이라는 믿을 수없는 가격을 지닌 호텔이였지만... 다 좋았는데!! 역시 기차소리 이슈가 너무 컸음. 1시~6시정도를 제외하고는 한 3분간격으로 덜컹~덜컹~ 소리가 계속 들렸음... 우리는 밤에 잠을 못잘까봐 걱정했었는데 정작 진짜 문제는 아침이였다는ㅋㅋㅋ
이렇게 친구들끼리 덕질여행을 위해서 오는거라면 모를까 가족들이나 여친(?)이랑은 못 올듯. 하지만 우리한텐 최고의 숙소였다.
암튼 숙소에 대강 짐만 풀어놓고 점심(오후 4시)을 먹으러 규카츠 이치니산에 갔음. 갔는데 웨이팅이 있길래 다른곳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줄이 계단 한층정도 밖에 안되길래 그냥 기다리기로 했는데 가게가 협소해서 1시간 기다림ㅋㅋㅋㅋ 힘들게 기다리고 먹는 밥이여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슬펐음.... ㅠㅠ 다른친구들은 다들 맛있다고 한거보니 그냥 내가 규카츠랑은 잘 안맞는거 같다.
규카츠를 먹고 아사쿠사를 가기로 함. 스에히로초역에 가서 교통카드 PASMO를 만들었어요.
그렇게 센소지에 도착. 4년전에 한번 와본 곳이였지만 성인이 되어서 다시 와보니 감회가 새로웠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줄서서 소원도 빌었어요. 소원값으로 20엔 밖에 안넣어서 들어주실진 의문이지만....
100엔주고 오미쿠지도 뽑음. 저번에 왔었을때 未吉을 뽑았던거 같은데 이번엔 未小吉로 오히려 더 퇴화해버린... 불안해서 뭐라 적혀있는지 안읽어봄ㅋㅋㅋ
사진을 찍고 다시 아키바로 돌아감. 이건 아사쿠사 1초메 1번 1호이길래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
스이쨩 앨범사러 애니메이트에 감. 6층이 음반코너이길래 호다닥 올라갔어요.
와 시발
여기가 천국이라는걸 느꼈음. BL로 잠식된 홍대 애니메이트 따위는 어딜 감히 이름을 도용해서 쓰는지ㅋㅋ 이게 ㄹㅇ 애니메이트지~
홀로라이브 앨범들도 보고
귀여운 나데시코도 보고
물2갤 공식애니 결속밴드의 음반까지 봤는데.... 그래서 스이세이 앨범은 어디있음??
혹시나 싶어서 내려가면서 한층한층 살펴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였음ㅋㅋㅋ 실망한 상태로 다시 6층에 올라감
오 드디어 찾음ㅋㅋㅋㅋ 나이스
?? ㅅㅂ 다팔림ㅋㅋㅋㅋ
나와서 돌아댕기다가 우연히 슈타게 성지도 발견해서 찍어보고
메론북스ㅋㅋㅋㅋㅋ 가보면 히토미에서만 볼수있던걸 현실에서 '종이로' 볼 수 있음. 양복입은 직장인들도 한손에 책들 왕창 집은 상태로 무슨 동인지를 살지 고민하는 모습이 신기했음. 나도 못 참고 3권 사버림.... 경주 놀러오면 구경시켜줌
그 다음은 게이머즈에 감. 여긴 다행히 스이쨩 앨범이 남아 있어서 하나 샀음. 특전으로 태피스트리 주더라. 4층에 킹갓애니 소녀가극레뷰 스타라이트가 있길래 찍어봄
다음엔 북오프에 가봄. DS나 PSP, PS2같은 옛날 소프트들을 많이 팔고있길래 신기해서 PSP판 슈타게 하나 사봄. 단돈 278엔. 그리고 방도리, 아이마스, 럽라 앨범 하나씩 사서 나옴. 10시까지 하는데 9시 반에가서 많이 못 둘러 보고 온게 아쉽다.
숙소 가는길에 미카정실인거 한번 확인해주고
숙소에서 야식을 먹었어요. 호로요이랑 유루캠에 나왔던 커리면을 먹어봄
카레가 진하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너무 맛있었음.... 나데시코가 먹다가 감동한 이유를 알거같았다.
이렇게 술마시면서 노가리까다가 잠듦. 전철소리가 나긴 했지만 다들 피곤해서 그대로 곯아떨어짐. 첫날은 보통 느긋하게 보낸다던데 그런거 없었다...
첫날은 사진이 별로 없었음ㅋㅋㅋ 2일차부터 많아짐
글봐줘서 고마워
+첫날 걸음수
2시 입국인데 17000보 ㅁㅌㅊ?
우라야마시~
진짜 미친 인싸네..
실베 가야겠지?
어어
실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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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3일차
실베추
일주일뒤에 오사카 가는데 꿀팁좀
오 무슨목적으로 감?
나도 친구들이랑 여행
무조건 일정은 편하게 잡고... 항상 플랜B까지 생각해놓는걸 추천함
가야겠지?
공항같은데서 잡히면 ㅈㄴ 멘붕올텐데 ㄷㄷ
ㄹㅇ 시작이 꼬이니까 불안하긴 하더라
일단 힛추실베추 누름
부계로도 누르고 컴으로도누르고 ㅋㅋ
정성 들여 글썼으면 실베..가야겠지..?
뭐야 나랑 같은 기간에 같은 장소 돌아다녔는데 스쳐 지나가면서 봤을수도 ㅋㅋ
우리 바로뒤에 한국인 일행 체크인하던데 혹시?
아니 ㅋㅋ 그 숙소는 아니야 일본여행갤에서 그 숙소 봐서 아는데 어캐버텼노 ㅋㅋ 아사쿠사 타워레코드 아키하바라 전부 다 다녔거든
오 타워레코드는 좀 부럽네
거기도 봇치 앨범 2종류 있었음 ㅎㅎ
나두 이번에 아키하바라 갓다왓어
2부 3부 내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