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물리학과가 비인기학과라 머학 타이틀을 위해 점수 맞춰간다 이런 건 옳고그름 떠나 본인 판단이니 그런 경우는 차치하자
'물리학자가 되고 싶어서' 또는 '한 번 뿐인 머학, 내가 공부하고 싶은 학문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하고 싶으면 재고해보자
1. 물리학자가 되는 데 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필요조건이 아님 spk 물리학과에 학부 물리과 안 나온 교수님 많음 머학원생도 타과생이 온 경우도 많고

2. 물리를 전공으로 택하는 건 쫌 다름. 물리학자는 개뿔 인생이 ㅈ됐다고 가정하자(경험담이 맞다...). 대부분 능지가 높은 사람은 머학원에 가지 않으니 대학이름이랑 학부 전공이 인생의 1번 항목임 그게 얼마나 영향력이 크냐는 모르겠지만 1번 항목임은 20대까지 변화없음 그걸 물리로 하면 별 도움이 안 됨 다른 공학계열은 어디든 살아남을 길이 있지만 물리학과는 처참한 편임

3. 재수현역이 경험하는 물리학1,2는 학문 물리와 거리가 너무 멂 리얼 물리에 대한 정보도 적은데 그걸로 굳이 고위험을 선택할 이유가 없음 1에서 말했듯 필요조건도 아니고

4. 어차피 머학은 졸업요건 사이에 지가 듣고 싶은 수업 들으면서 사는 거임 니가 진정 물리학자가 되고 싶은지 체크하려면 도망갈 구멍(공학 전공)을 만들어 놓고 찍먹해보는 게 좋다고 본다
공학사 타이틀을 보장받은 채 관심 갖고 물리를 공부하다보면 물리학자되는 거 녹록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음 날고 기는 천재들도 좌절 많이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번 해뷰지'라고 생각하면 넌 물리과 대학원을 가기 위해 전과든 복전이든 해서 진행하고 좆박으면 된다

안 그래도 고위험 진로선택인데 조금이라도 안정하게 가야하지 않겠노


한 줄 요약: 공학 전공하고 물리 찍먹하다가 뇌가 물리에 절어서 되돌아갈 수 없게 되면 머학원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