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술집에서, 화려한 거리에서

거짓된 멋과 표정들을 지어가며 가식적인 웃음을 만발하는

위조된 청춘을 살아가며 그것을 '젊음의 열정'이라 포장하는 동갑내기들의 시장바닥같은 판데모니엄에서

다시 가자! 어두침침한 도서관으로 우울함이 배어나오는 105호로! 자연대연구실험동으로!

우리 아까운 젊음을 시궁창에 쳐박는다 누군가 그렇게 손가락질하고 멸시하고 침을뱉을지라도

우린 알고있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온 열정을 쏟아 날아가며

밤이면 찾아오는 우울함과 고독에 맞서가며 성장해가는 진정한 청춘을 살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