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에게 적용되는 공부법 중에서는 완벽한 공부법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거기에 가까운 공부법은 존재한다 생각한다.


국어,영어,과학은 얼추 고민이 끝나서 완성ver.이 나왔으나

수학만큼은 아직 고민이 안끝났다.


수학에 한정지어서 고민하고 있는 지점은.


1. 모든 풀이를 재현해야하는가.

한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풀이가 가능하면 당연히 유리하다

시험장에서 한 관점에서 안보일때 다른관점으로 접근해볼수있다는거는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 도구가 많아지면 생각의 방향도 잡기 어렵다고 볼수도 있으나

하나의 주된 방향을 잡고 나머지를 보험용으로 생각하면 문제될건 없다.


문제는 복습할때 하나의 방향을 잡고 문제를 풀고나면

나머지 방향이 생각이 안날때가 무척이나 많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이미 첫풀이를 할때 방향을 잡고 정보를 해석했는데,

그걸 초기화시키고 모르는셈 치고 다시 다른 방향을 기억하라니,

하나의 풀이만 떠올리면 될때보다 시간,노력치가 꽤나 많이 든다.


일단 최대한 강사가 가르쳐준 풀이들 전부를 재현하려하고, 그 풀이 중에 나와 관점이 다른게 있으면 나의 풀이도 재현하는 중인데.

그냥 풀리면 넘어갈까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다 재현하는게 속편하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2. 알고리즘화, 명제화의 정도.

과탐에서는 확실하게 기존에 나온 주요 유형들을 전부 알고리즘화, 명제화시켜

다시 나왔을때 데이터들 중에서 결론들을 신속하게 뽑아낼수있게 하는게 공부방향이고

여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알고리즘완성도,명제숙련도를 완전하게 만드는게 더 근본적인 목적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수학도 알고리즘화, 명제화 시킬수가 있으나

재현성이 과학에 비해 낮다, 내가 느끼기에 국영수탐 중 수학이 재현성이 가장 낮고 창조성이 가장 높은 과목이라 느껴진다.

제약조건이 이래저래 걸려서 창조성이 최소한으로 발휘되는 상황에서도 가장 많은 풀이방법이 존재하기도 하고.

그럼 여기서 1)알고리즘을 숙련시키고 정교화 시키는데 힘을 쏟느냐, 2)많은 케이스를 접해보면서 되는대로 푸냐. 이 두개를 선택해야하는데

사실 과탐의 경우에는 들었던 강사가 정말 모든 알고리즘, 명제들을 알려줘서 난 그냥 싱크로를 맞출 목적으로 재구성하고, 숙련도만 높이면 됐는데

수학은 과목특성상 양이 너무 방대하고 자유로워서 , 가장 핵심적인 알고리즘을 알려주는게 수업방식이고,

과탐처럼 데이터에서 뽑을수있는 알고리즘을 정형화시키기 어렵고

또 본인이 재현성을 발견해 알고리즘화시킬수있는 능력도 없어서, 인강을 여러개 들어서 다양한 관점을 직접 보고, 그걸 재구성하는게

알고리즘을 완성시키는 방법이 될텐데, 그게 너무 비효울적일거같아서.

일단은 강사가 알려준 핵심알고리즘을 숙지하고, 느낌대로 문제를 풀고, 그 문제를 재현하는 공부법을 택하고있으나

과탐공부법만큼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3. 결국 강사가 알려주는 핵심학습요소만 학습하는 방식...

사실 과탐공부법이나 수학공부법은 따지고보면 똑같다고 생각이 든다.

'강사가 알려준 핵심내용을 학습한다.' 이것이 결국 내 방식이다.

과탐은 핵심내용에 모든 알고리즘이 있어서, 그것만 하면되니 편안한거고

수학은 모든 알고리즘을 다 알려주는 것이 불가능해서, 불안해서 내가 따로 세부 알고리즘을 명확하게 잡아볼까 생각했는데,

효율성이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렇게해서 나오는 아웃풋이 그냥 문제풀이의 재현에 집중하는 공부법보다 더 나올까인지도 의문이다.

잘 모르겠다.. 그냥 문제유형별로 나누는거보다, 인풋과 아웃풋이 명확하게 보일경우에만 모듈식으로 짜는게 좋을거같기도한데...

난 그걸 만들 시간,능력이 종합적으로 부족하다.

결국은 그냥 인강듣고 공부하는게 결론이네.


국어는 요새 공부안하긴하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는중인데, 문학,화작문은 별로 고민될게없고,

비문학에서 선지구성원리나, 논리에 대해 공부를 해서 정교함을 높일까, 아니면 그냥 문제풀이위주로 갈까 고민중인데

전자는 솔직히... 좀 나하고 안맞느거같기도해고 애초에 그런거까지 공부하라는 목적으로 내는 문제가 아닌거같아

그냥 후자로 갈거같긴한데 불안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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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추가)
지금 생각해보면
수학은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data를 다룰수있는가.
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강사에게 도움받아 메타진입하고
경험 존나 쌓으며, 그 과정을 즐기는게 제일 괜찮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