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은 전전 여친인데 처음 본거는 페북이었음

본인은 걍 예뻐보이면 일단 페북 친추부터 거는 얼굴만능주의였음

페북 둘러보다가 나름 반반하게 생겨서 봤는데 우리 중학교 1학년인거임

귀여운 후배 만들어보자 해서 친추를 걸고 페메도 하고 학교에서 인사도 하고 나름나름 친해짐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할거 없어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는데 페메가 옴 애가 술을 얼마나 쳐먹었는지 타자가 지랄맞음

얼마나 마셨냐고 하니까 혼자 소주 2병 마셨다는거임 ㅋㅎㅋㅎㅋ (시발 난 반병마시면 쓰러지는데..)

아무튼 그래서 시간도 늦고 그래서 언능 집들어가라고 했음

근데 지 부모님 여행 가셨다고 나보고 나와서 놀아달라는거임
(집이 같은 아파트 단지라 가까웠음)


걍 할것도 없어서 나갔는데 얘가 술 취해서 막 앵기는데 꽤 귀여웠음

난 중딩 때부터 쳐놀고 고2부터 정신 차려서 공부한 케이스라 부모님이 이 시간에 어딜 나가냐고 ㅈㄹ해도 걍 쳐나감

그렇게 집 나가서 얘 데려다주고 나도 집 갈라니까 얘가 나 붙잡으면서 좀만 더 같이 있어달라고 함

그래서" ? 이년이 오늘 왜이러지" 이러면서도 왜인지 모를 이유로 걔 집으로 따라 들어감

뭐 뒤는 알아서 상상하삼 막상 쓰니까 더 쓰기 ㅈㄴ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