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 은돌(ㅋ) 하르방 마냥 굳어있었는데 옆에 있는 새끼들은 신났는지 개지랄염병탭댄스를 추고있더라





한놈은 유튜브에서 love love love~ 하는 노래 있잖음? 그거 볼륨 높여서 틀고있고 한놈은 배신자새끼라고 욕박고 있었음





몇몇은 작은목소리로 쟤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는 년들도 있었는데 다 들렸어 시발련들아 못들은척 했는데 존나 상처였다







이때 다른새끼들이 더 시끄러웠지 우린 별말 안했음.... 존나 다행인게 선생님 들어오셔서 니네 뭐하냐고 앉으라해서 어찌저찌 넘겼는데 학교 끝날 쯤에 a가 나 찾아와서는 혹시 오늘 훈련 언제끝나냐고 하고 할말있는데 시간 내달라고 함





진지하게 이때 제대로 여자애랑 얘기해보는것도 거의 처음이라서 개떨렸는데 일단은 ㅇㅋ하고 훈련 마치는대로 얘랑 카페갔다





가는 길에 어디 가고싶은데 있냐 카페 어떠냐, 좋다 이 세마디만 하고 찐따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카페들어간거임 ㅋㅋㅋㅋ 쓰기 개 쪽팔렸는데 쓴다...






일단 앉아서 음료수 빨면서 진짜 좋아하냐고 한 5번 정도 묻고 뭐 때문에 좋아하는지 물었음






사실 그거 말하고 싶어서 부른거라고 하더라






나는 와꾸도 평범하고 키가 그리 크지도 않다(175~176) 몸짱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좋노 잘아는 사이도 아니잖노? 하는 식으로 물었는데





대답은 이랬다







꿈없는 자기랑 다르게 축구처럼 진짜 열심히 하는게 있길래 부러워서 관심 가긴 했는데 학교 끝나고 공차고 있길래 어느날부터 시간날때마다 구경했다





뛰는거보니까 진짜 멋있고 학교에서도 보면 성격이 다른 애들은 자기 앞에서 자꾸 허세 부리고 센척하려고 욕많이 쓰거나 힘자랑 하는데 나는 가식이나 그런거 하나도 없이 너무 솔직해보여서 호감갔다





보니깐 외모도 깔끔하고 꿈 이루려는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어느샌가 좋아하게 됐다






이랬음 ㅇㅇ 내가 디시를 하다보니 글로는 욕을 많이 쓰는데 실제 대화에서는 욕 거의 안섞고 워낙 거짓된 걸 싫어해서 무지 솔직하게 지냈는데 그걸 좋게 봐주다니 참 고맙기도 하고 쑥스러웠음






아... 고마운데 진짜 고마운데 난 이런 상황도 처음이고 부끄럽지만 여자애랑 1:1로 말도 제대로 안해봐서 아직 당황스럽다고 하니깐





그거 관련해서는 몇번이고 사과를 받았음... 굳이 얘가 사과할 일도 아니고 해서 괜찮다 하고 넘겼고 그뒤론 일상 얘기를 많이 했다






내가 성격 면에선 좀 찐따티를 못벗어나는게 있다보니 병신처럼 취미묻거나 평소에 뭐하는지 게임 뭐하는지 이딴거나 쳐 묻고 앉아있었음 ㅋㅋㅋㅋ





그런데도 웃으면서 다 잘 대답해주고 교내 천사라고 불리는 애 답더라... 나라면 정뚝떨 돼서 바로 일어났을텐데 ㅋㅋㅋ





그리고 한 밤 9시 쯤 돼서 슬슬 일어났는데 얘가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더라






이 때 찐따티를 못벗어났던 나는 장난끼가 생겨서 "엄마가 모르는 사람한테 알려주는 거 아니랬다"고 개씹노잼 찐따드립을 쳤는데 해맑게 웃으면서 진짜 이래서 좋아한다면서 그럼 나보고 알려달라함





속으로 여자애한테 드립 먹힌거같아서 기뻐했는데 진짜 병신새끼가 따로없노...





그렇게 연락처 교환하고 서로 집가는데 데려다준다고 하더라 아니 원래 반대가 돼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런건 남녀차별이라고 조용히 에스코트 받으라더라 ㅋㅋㅋ 호감도 씹상승







그대로 집가서 새벽 3시까지 카톡하면서 잤음 ㅋㅋㅋ 진짜 꿈만 같더라 인기 오지게 많은 여자애랑 이러고 있으니깐 ㄹㅇ ㅋㅋ





카톡 하는 동안 사귀자고 고백받고 그대로 사귀게됨 ㅇㅇ





사실 이때는 처음 연애이기도 하고 처음 날 좋아해주는 여자애가 있어서 막 시작한 연애였다고 봐도됨 첫연애라서 그냥 마냥 좋았음 ㅋㅋㅋ





근데 매일 볼때마다 진심으로 얘가 좋아지더라 어떻게 보면 사귀고나서 반한 케이스임







그 후로 학교에서 남자새끼들 몇몇한텐 배신자, 도둑놈 등의 낙인이 찍혀있었고 여자애들한텐 a가 아깝다느니 하는 소리를 매일 들어야 했다





평소라면 몰라도 나는 아무렴 좋았다 인기녀랑 사귀니깐 ㅇㅇ





물론 데이트도 많이 했고 이때 훈련도 한번씩 핑계대고 째고 데이트하러 다니고 그랬는데 일일히 쓰다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 부분만 써본다






그때가 겨울방학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때 스키장을 갔었음 내가 솔직히 자만 같지만 운동 신경이 좀 좋다보니깐 스노우보드나 스키 같은거 잘탔음





무게중심 잡는법, 커브 도는법 등등 철저히 알려주고 일부러 사람 적은 구석 쪽에서 둘이서 꽁냥 거렸는데 아무래도 얘는 초보이다 보니깐 타다가 다쳤음..





인대 좀 늘어나고 무릎이 심하게 까졌었는데 의무실 가보니깐 다른 다친 사람이 좀 많아서 기다려야한대서 포기함






휴게실로 데려가서 비상용으로 들고온 약품상자 꺼내서 내가 응급처치해줬다





내가 더 챙겨줬어야하는데 너무 미안해서 사과만 계속했다... 얘는 "아냐 아냐 내가 부주의해서 그래" 하면서 또 해맑게 웃는게 너무 천사였음







그렇게 치료 다 해주고 나니깐 "좀 오글 거릴수 있는데 들어봐봐" 라고 하길래 ㅇㅇ 하고 들었음







자기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 너랑 사귀어서 너무 다행이다. 여태 이렇게 재밌게 논 거 다 지에스타 덕분이다 이러더라





솔직히 너무 감동받았음... 이때까지 연애가 처음이다보니 여러번 실망시킬만한 상황이 많았는데 얘는 전부 괜찮다고 웃으면서 넘기고 수습도 같이 하자고 하는 천사같은 애였는데 이런말까지 해주니깐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지 않을까 싶음






이때가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얘가 진짜 내가 잘못들은건지 싶을 정도의 충격적인 말을 했음






진짜 부끄러워하면서 여기 사람 우리말고 없지?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사람 없는거 확인 하고는





그래서 말인데 나랑 하고 싶은게 있다고함





니네가 예상하다시피 그거 맞음 야스임






정확히는 "나 진짜 너랑 하고 싶은 거 있는데.. 우리 집 비는데 내일 하루 자러 올래?" 이러더라





사춘기 남고딩이 이 소리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그거 말고 더 있냐??





폰허브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하게 된다는게... 진짜 잘못들은건가 싶어서 응? 응? 이지랄하다가





역시 찐따답게 "그래도 그건 좀 이르지않을까" 같은 병신같은 발언을 함 ㅋㅋㅋㅋㅋ 진짜 쓰다보니 너무 찐따같아서 3년전으로 타임워프해서 정신교육시키고싶노






지금 크리스마스라서 내가 첫경험을 크리스마스 때 하게 됐던게 생각나서 3번에 그런 선지를 냈던거임... 사실 3번이 될거라는걸 대충 짐작하긴해서 쓴거긴한데..





원래는 기대하게 만들고 글수정해서 통수치려고 했는데 반응보니까 안쓰면 72시간 벤 당할거 같더라...










아무튼.. 그렇게 걔네 집을 가게 됐는데 아침 11시부터 쭉 거기서 놀았음 컴퓨터로 롤도 알려주고 한번씩 껴안고 스킨십도 하고 딱 신혼부부 느낌처럼 놀았음





그러다가 밤 7시쯤 됐나? a가 슬슬 시동 걸더라





문제는 둘다 처음이다보니깐 엉성한게 한두개가 아니었음





자기가 옷벗겨보고 싶다고 하는데 말하다가 지 혼자 부끄러워져서 아 아니다 취소할래 이러다가도 또 자기가 벗기겠다 이러고...





나보고는 뭐 원하는 거 없냐 할 수 있는거라면 다 해줄 수 있는데 잘 못한다고 막 수줍어하더라






솔직히 너무 귀여워서 장난끼 발동도 안되고(다행) "어... 하다보면 생각날 것같은데" 라고 말했는데 이게 듣기에는 진짜 늑대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진짜로 할말이 생각안나서 막 뱉은거임






그래서 a가 "아 진짜뭐야 ㅋㅋ 우리 OO(내이름) 기대했네 기대했어 그렇게 안봤는데~ ㅎㅎ" 하면서 막 놀리길래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다 ㅋㅋㅋ






그렇게 시작되는 야스








일 줄 알았는데 바지 내리기 직전에 생각난게 있었음 우리는 히토미에 나오는 무대책 야스충이 아니라 올바른 성교육을 받은 청소년임 ㅇㅇ 피임기구가 없었던 걸 그제서야 감지했고






"a야 우리 피임기구 필요하지 않아?" 하고 말했는데





"아.... 맞다 진짜 큰일날뻔했네" 이러더라





그래서 편의점 가서 사기로 했는데 같이 가면 오히려 더 부끄러울까봐 내가 혼자 가기로 했음





근데 자기는 끝까지 같이 가고 싶다고 하다가 갑자기 혼자 집에있으면 무섭다고 웃으면서 데려가달라고 떼쓰더라






물론 그것도 장난으로 한 말이고 그냥 같이 나가고 싶어서 그랬던거임





그걸 아는데도 너무 귀여워서 그 말을 안들어줄수가 없엇음....









그렇게 같이 사러나갔는데... 진짜 존나 부끄럽더라 콘돔 있는 코너에 가는 거 조차 망설이고 음료수 쪽이나 쳐 바라보고 있었음





둘이서 우물쭈물하다가 용기내서 콘돔 보러 갔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딱 있더라





"극초박형" "SAGAMI 0.02mm"





우와 시발... 무슨 0.02mm?? 존나 잘찢어지는거 아닐까?? 뭐가 저리 얇을까?? 하면서 오만 생각이 다 들었는데 a가 진짜 소근거리면서 0.02로 하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거랑 음료수 몇개 집어서 진짜 진짜 부끄러워서 부들거리면서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알바가 하는 말이 "신분증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예???"





아니 콘돔 사는데 무슨 신분증을 쳐봄? 하면서 얼척이 없었는데 "아... 이게 초박형.. 이라는건데 미성년자들은 못사서요" 이러더라





아닌데 시발 분명 보건슨상님이 살 수 있다고 했는데 속으로 욕 존나 하면서 검색해보니깐 돌기형 같은 특수형은 안되고 일반적인 초박형은 된다고 논리적으로 따지니깐





알바가 "아 죄송합니다 제가 일한지 얼마안돼서.. 잘못알았던거 같아요" 이러더라






지금 내가 편돌이라서 아는건데 바코드 찍으면 민짜한테 팔지말라고 포스기가 알려준다 이 알바새끼 지금 생각해보면 야스하는거 아니꼬와보여서 그런거 같다






비슷한 글을 본적 있다면 아마 이거일거임  https://m.dcinside.com/board/physics2/27903






아무튼 그렇게 사와서 뜯으려했는데... 생각해보니 씌우는법을 모름 아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첫경험 5분전에 유튜브에서 "콘돔 씌우는 법" 이거 검색하고 배우고 시작했음 ㅋㅋ 그래도 올바른 성 마인드이었다 이정도면 인정해라 게이들아






그렇게 씌우는 법도 알았겠다 이제 본게임만 하면 되는데 a가 자기가 씌워보고 싶다고 그랬음....








아오 시발 존나 오글거리네 씌우기전에는 그 뭐냐 입으로 하는거 있잖음 그거 서로 하고





a가 조심스럽게 씌우는데 무지 달라붙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많이 쪼였음






그대로 시작했는데 내가 진짜 조심스럽게 넣었음 둘다 처음이니깐... ㅇㅇ (아무 대책없이 한게 아니고 얘네집가기전부터 계속 처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거 다 찾아보고 갔음)





그럼에도 많이 아파하던데 그래도 웃어주는 거보면 얘가 천성이 참 착한가 싶었음





한번 사정하고 나니깐 딱 그때를 기다렸는지 얘는 진짜 미안하다고 여기서 그만하자고 하더라 솔직히 말해서 아쉬웠긴하지만 남자의 처음이랑 여자의 처음은 엄연히 다르니까 이해하고 괜찮다고 하고 쓰다듬어줬다






그뒤로 어땠냐 좋았냐 이런말 나누면서





껴안은채로 잤다 ㅇㅇ






이게 딱 처음이었음







근데 여기서 끝나냐고? ㄴㄴ... 얘네 집안이 맞벌이 집안이라서 방학동안 집이 자주 비었었는데 그럴때마다 3번 만나면 2번은 햇엇음...





물론 콘돔없이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처음이 힘들엇던거지 그뒤론 무지 좋았다고 했고 아쉬운게 있다면 콘돔이 의외로 너무 비쌌다는 거였음





키스도 첫경험할때 처음 해봤는데 무지 부드러웠다









겨울방학 동안 한 8번 정도를 했는데 후기를 말하자면 기분은 좋앗다... 라고 해야하나? 쓰기 존나 부끄럽고 오글거려서 표현을 제대로 못하겠네





상상한 만큼의 신세계까진 아니지만 확실히 좋아하는 사람이랑 맺어지니깐 그거로 인한 행복 때문에 느낌도 좋았던 것 같음








여기서 야스썰을 끝내면 물붕이들 대노칠까봐 가장 기억에 남는 썰 하나 더 푼다





얘가 나보고 하고 싶은거 없냐고 진짜 부끄러워하지말고 이상한거라도 다 들어주겠다고 의욕 넘치게 말했음





아 솔직히 진짜로 해보고 싶은거 있었다 ㅋㅋㅋ 부끄러워서 말 못했는데 그게 교복 입고 하는거엿음..





그래서 그렇게 말하니깐 그거 진짜 변태같은데 낭만적이네 하면서 흔쾌히 승낙해주더라 너무 고마웟음.... 한편으론 부끄러웟고...






그렇게 사가미 씌워놓고 내가 교복치마 들추락 말락 하면서 하고 와이셔츠 단추도 서로 풀어주면서 진짜 사이좋게 했었음 막 더럽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예쁘게 했던거같음





내가 열심히 흔들면서 이제는 안아프냐 괜찮냐고 하니깐 약간 따가운데 꽤 좋아졋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대로 한번 사정하고나서 1~2분 지나고나니까 회복되길래 얘가 진짜 놀래더라 이게 가능한거냐면서.. ㅋㅋ





입으로 잠시 휴식하고 다시 본게임 들어갓음... 진짜 좀 변태같았던게 치마랑 와이셔츠 하나씩만 남겨놓고 그짓했다





a도 복수라고 힘주면서 나 눕히고 위에서 할 때 상의 다 벗겨서 뺏어갔음...





축구해서 다행이었다 내가 운동 안하는 놈이었으면 뱃살이 튀어나왔을건데 아주 약간의 복근이라도 나와서...





그게 좋았는지 손으로 거기 계속 쓰다듬으면서 위에서 해주더라고










얘가 두번째인가 세번째인가 할 때 나한테 또 했던말이 자기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 해보고싶은 자세도 다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이걸 여자쪽에서 고맙다고 하니깐 뭔가 신기했음





벌써부터 결혼얘기까지 하고 결혼 후 계획이나 아기 계획 그런 얘기도 진짜 많이 했었고 사귀는거자체로 남자애들 부러움의 대상이었었는데 결국 몇달전에 헤어지게 됐음







나쁜 이유로 헤어진건 아님.. 헤어질때도 울고 웃으면서 아주 예쁘게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는 개인적인 이야기라 말은 못해주겠다







걔는 지금 외모랑 좋은 비율 때문인지 모델 제의 받아서 아마추어 모델 하고 있음 그뒤로 꿈도 찾았는지 모델되겠다고 하더라





남자친구는 없다고함 그렇다고 해서 재결합하고 싶진 않음





이미 깨진건 깨진거고 서로 할일이 많아져서 바빠졌으니 자기 살 길 가야지 뭐







참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도 꼭 유학 성공해서 자랑스럽게 합격증 내밀어서 자랑하고 싶네







내가 글 더럽게 못쓰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야스썰이라기보단 첫사랑이야기라서 추억팔이 엄청 하면서 쓴거라 늦게 올리게 됐다 미안하다





중간에 롤하는게 늦게 끝나서인것도 있고...





아무튼 다들 크리스마스 잘보내라 나는 크리스마스에도 출근해야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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