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시 다잡았다


저번에 독립한다는 글쓴 게이인데


결국 돈없어서 독립 못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우울증 판정받고 집가는길에 엄마랑 다퉈서 6시간 연속으로 돌아다니다가


다리아파서 스카에서 4시까지 버티고 잠자다가


씻고싶어서 집들어감


좀 다퉜다고 가출한거로 들으면 미친놈 같지만


내 입장에선 참다 참다 한거였고


그래서 방금전에 얘기 했는데


말 안통해서 걍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내가 엄마한테 뭐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일


물론 엄마도 알고있었던거 많긴하지만


그래도 다시 되짚으면서 내 심정 말하니까


이제 좀 이야기가 통하더라


진짜 서러워서 질질짜면서 말했는데 하..


아무튼 화이팅 9평은 준비했던거 좀 못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제 좀 마음다잡고 달릴수있을꺼 같다


약도 효과 좋더라 ㅎㅎ


서울대 함 가보자 안될꺼 뭐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