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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이었나 3년 전이었나 한 고닉이 새벽중에 폭주하는 걸 본 적이 있었음

자기 환경이랑 자신의 선택 등등 해가지고 신세한탄하는 글을 계속해서 써댔었고 나는 그때 그 고닉이 전라남도 출신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었슴

아마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 같아서 횡설수설하는 글들이었지만 찬찬히 읽어보니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많은 걸 포기하도록 강제된 상황에 놓여있었고 그로인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게 보였었음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스스로를 탓하는 내용도 더러 있었음. 예를 들면 그때 그 아이의 고백을 받았으면 어땠을까 그냥 받을걸 이런 내용들

머 암튼 이런저런 잡설로 스스로에 대한 내려치기와 혐오, 미래에 관한 좌절감 등이 감정적으로 깊게 묻어나와서 연민과 동정심을 품기도 했고 이사람은 차후 인생이 잘풀렸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 후로도 꾸준히 관찰해왔는데

지금와선 완전히 내려놓은건지 어떻게 살고있는지나 어떻게 살고싶다는 등의 글은 전혀 안 보이고 똥글을 착실히 쌓아내다 허구한날 720 협박을 받는..  오랜기간 장수하는 고닉이 되어있더라는 이야기 ㅇㅅㅇ

아마 옛기억에 의존한거라 부분부분 부정확할 순 있는데 머 꾸준히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 정도가 그냥 요지입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