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유형론적으로 분류하는 기준 중에 `head parameter'라고 있음


그니까 구, 절, 문장 심지어 또는 전체 문장의 '핵(head)'가 어디에 나오는가?로 구분하는 건데


예를 들어서, '나는 민수가 던진 공에 맞았다'를 생각해보면 이걸 영어로 하면 'I was hit by the ball which Minsu threw'잖슴?


여기서 이 문장의 중요한 내용, 핵은 '맞다(hit)'인데 한국어는 맞다가 맨 끝에 나오고 영어는 앞에 나오게 됨(주어는 원래 맨앞에 나오는거니까 신경 안써도 됨)


그러다보니 한국어는 핵이 뒤에 나오는 'head-final'언어이고, 영어는 핵이 앞에 나오는 `head-initial'언어임


이건 꼭 문장에서의 동사뿐만 아니라 그냥 뭐 명사구, 관계절 등등에서도 적용됨


ex1) '물리2의 어려움' - 'the difficulty of physics 2' 

여기서의 핵은 물리2가 아니라 '어려움'인데 한국어는 뒤에 나오고 영어는 앞에 나옴


ex2) '민수가 던진 공' - 'the ball which Minsu threw'

여기서도 핵은 민수나 던지다가 아닌 '공'인데(관계절이니까) 한국어는 뒤에 나오고 영어는 앞에 나옴


뭐 예 들자면 끝도 없고 이게 막 언어랑 인식론 관계도 생각할 수 있고 등등 많은데 

통사론 과제하러 가야됨 ㅅㄱ 


정 궁금하면 https://en.wikipedia.org/wiki/Head-directionality_parameter 이거 읽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