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친구들은 대부분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기도하고

삼수, 군수 하는 애들한테 이런거 말하기도 뭐해서

물2갤에 적어봄


작년 독재 들어가기 전

그러니까 재작년 수능 3등급이었음

다른 모의고사 봐도 그냥 딱 3등급 수준이었음


학원 수업 딱 한번듣고 이거 듣고있다간 수능 또 조질거라는 예감이 확 듦


수학은 혼자하자.. 마음을 먹고

난 깊은 고민에 빠짐..

고3 3월 모의고사가 92점이었고

수능땐 70점대였나 60점대였나를 받았음


난 뭔 공부를 해야할까

내가 ㅅㅂ 기본개념공부할 짬은 아닌데...

뉴런을 몇번이나 회독했는데...

그래 일단 n제를 풀자


해서 제일 빨리 나왔던 4규부터 시작함

좀 감이 잡히더니 술술 풀림 

그다음 작년 드릴을 풂

순조로웠음


그러고 5월쯤인가

학원에서 더프를 쳤던거같음

그 시험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털렸음

70점대였나


이때부터 ㅈ됨을 감지함

내가 뭘 잘못하고있지?

가장 많이했던 생각이 '시험 끝나고 다시보면 잘 풀리는데 왜 시험치는 순간엔 안풀릴까.'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감

2주계획 딱 잡고 뉴런 2배속 풀강 + 수분감 쭉 다 풂

이때 깨달음

내가 우진이가 알려준 심화개념들을 아예 못쓰고 있었구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ㅈ도 모르던 시절 그냥 무지성으로 뉴런 듣고 깨우친 척 하는거랑

어느정도 부딪혀보고 뉴런을 다시 보는거랑 차원이 달랐음


이때부터 뉴런 완벽하게 체화하고 수능수학을 깨달음

이후 n제 벅벅하고


특히 문해전이 n제 중에선 제일 도움 많이 됨

이창무쌤이

잘 모르겠어요.. 어떡하지..? 근데 일단 이것부터 해봐야하지 않을까? 

일단 잘 모르겠으면 그래프부터 그려볼까?

잘 모르겠는데 대충 f(x) 식은 적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말을 하시는데

허투로 하는 말이 아님

그냥 이게 수능 수학 문제 대응방식임


일단 할 수 있는 것(그래프, 식 써보기) 부터 하고 길을 찾자.

평가원이 원하는 행동강령이 우선이다.

이런 느낌


이후론 실모 벅벅하면서

실전 감각 끌어올림

사실 오답도 제대로 안함

내가 현장에서 절대로 못풀거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버림


ㅆㅅㅌㅊ 아이디어나 여러 실모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형성질, 내 약점 같은거

노란 포스트잇에 ㅈㄴ써서 책상 옆 벽에 다 붙혀놓음

난 공책에다 오답 정리해놔도 절대 안봐지더라고

그래서 포스트잇에다가 아이디어만 간략하게 적어서

오갈때마다 보고 주기적으로 정리함


이후 메차쿠차 수능에서 '수학은' 잘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