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들어가기 전에 - 필자는 무슨무슨 알바를 해봤는가?

태권도 보조사범,pc방,고기집,카페,파스타,갈비탕집,편의점,대형마트,3층 넘는 대형 카페 두 곳,노래주점,주류 판촉,쿠팡,상하차,그냥 주점(하는 중)

1.저것들로 얻은 교훈 및 알바별 특징

태권도 - 막 수능이 끝난 시점 부모님 아는 분이 태권도 관장님이셨는데 내가 동생을 끔찍히 아끼고 애들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 스카웃 함
하는 일은 초딩들 하교할 때 데리러 가서 도장까지 데려오고 수업 중에 뒤에 뒷짐 지고 서있다가 유치원~초딩 애들 앉혀두고 쉬게 하는 게 다였음
진짜 개꿀이었는데 수능 공부한다고 관둔 게 참 아쉽다

pc방 - 일단 이 일을 하고 싶으면 지원할 pc방을 찾자
그 후에 니가 일할 시간대에(아마 주말 피크일 가능성이 높음) 카운터 근처에 앉아서 주문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몇 명이 근무하는지 꼭 꼭 꼭 미리 체크해보자
내 경우는 약 100좌석에 주말 피크 타임인데 
사장 씹련이 인건비 아낀다고 나 혼자 돌려서 혼자 지랄발광을 하다가 관뒀다
케바케로 평일 오전을 하게 된다면 꿀일 확률이 높으므로 고려할 가치가 높다

고기집 - 말해서 뭐 하냐 그냥 하지 마라
겨울에 했는데도 숯불 불 붙이는 거 하니까 땀으로 샤워하더라 걍 하지 마셈 ㅋㅋ

카페 - 이건 내가 4곳 정도 일해봤는데 꿀,꿀,헬,헬이었다

처음으로 컴포즈에 근무했는데 사장,나,다른 알바로 근무를 함
손님 안 올 때 서로 얘기하고 놀고 폰 보고 참 꿀이었음 손님 와도 한 명이 주문 받고 두 명이 만드니까 2분컷이어서 바로바로 쳐냈음 이건 일본 여행 가기 전까지 쭉 함 
초반에는 확실히 경험이 없으니까 레시피 외우기도 빡세고 재료 찾는 것도 힘들었는데 3주 정도 근무하니까 몸에 익더라 자기가 잘 할 자신 있으면 가자

두 번째는 하이오 커피 이것도 사장님이랑 둘이서 근무했는데 좋았음

이제 헬편이 남았는데 하나는 야구장 옆 메가커피였음 
야구하는 날엔 그냥 죽어나감 이거 못 함 안 됨 포기 
금방 그만뒀음 

네 번째는 바닷가에 있는 인스타 감성 카페 3층짜리 
큰 카페였는데 카페에서 음식점용 식기세척기를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도 며칠 하고 몸에 골병나서 관둚


파스타 - 추천하는 꿀 알바 중 하나임
테이블이 적었고 홀업무 외에 다른 거 안 해도 돼서 편하게 일했다

갈비탕 - 뜨거워 하지 마


편돌이 - 평일 오후,주말 오전-오후,평일 야간 다 해봤는데 대체로 편하고 손님 와도 그냥 앉아서 폰 보고 있어도 터치가 없어서 좋았음 이건 내가 좋은 곳만 골라서 간 거일 수도?
아직도 최저 및 주휴를 안 주는 곳이 널렸으니 잘 생각해보자
일 난이도는 가히 최하라 할 수 있다
덩치가 좀 있어서 그런지 시비도 걸린 적 없음

대형마트 - 상하차 및 카운터 업무였는데 그냥저냥 할 만했음 근데 사람 하나가 자꾸 히스테리 부리길래 그만둚 나머지 이모님들은 다 착하고 챙겨주시던데 참 하나가 힘들더라


노래주점 - 주말에 손님도 많고 하루종일 시끄러운 edm,랩 등 풀사운드로 들으니까 미칠 거 같아서 관둚


주류 판촉 - 쉬움 그냥 카트 끌고 다니다가 적당히 손님 있는 집 들가서 손님들한테 권유만 하면 됨
특이사항으로 시급이 좋았던 것 같다 
2 받음,주중에 일하는 시간 및 요일이 적어서 관두게 됨 이거도 소일거리로 괜찮을 듯


쿠팡,다른 택배 상하차 - 하지 말자


그냥 주점 - 지금 하고 있는데 주 7일 8시간 근무 택시비 지원 월 300 좀 안 되게 벎 테이블 12개여서 그리 안 바쁘고 옆에 다른 주점이 손님 다 빨아줘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편함 이거 계속할 듯
밥 잘 주고 앉아 있어도 되고 좋아용 ㅎㅎ

+보통 평일 술집은 내 사는 지역 창원 상남동 같이 특이한 경우 아니면 꿀일 확률이 높음

이 정도고 어떤 알바를 하든 6개월 정도는 채워서 실업급여 함 받아보는 거 추천함


혹시 저 특징이 있는 19살 소년을 아는 분이 계신다면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모른 척 좀 해주세요

++) 걍 한 과목만 하는 과외 해라 이거 안 적었네

대학 잘 가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