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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데 울수가 없어 내 주위에 나보다 힘든 사람이 안 울고 있거든

도망치고 싶은데 도망칠수 없어 도망쳐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받을수 없어 나보다 힘든 엄마도 위로받을 사람이 없으니까

이 모든걸 털어둘 친구가 없어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인지 이런 상황을 말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아무나 나한테 방향을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이 마지막 문단 딱히 해결책 제시해달라는건 아니었음 앞 내용과 이어지는 독백 맞음

나도 진작에 이꼴났으면 의대든 뭐든 포기했겠지만 이미 시작하고 나서 벌어진 일들인데 바로 포기할순 없었어…

아무튼 여러 조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