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듣기 싫으면 맨밑만 보고 답해두됨



4년전인가 5년전인가 하스스톤때문에 디시에 막 유입됐었을때 컴맹이였던 난 컴본갤에서 신세계를 봤음


인텔이 이러니 라이젠이 저러니 컴퓨터의 원리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데 중딩때 보니까 진짜 존나 멋있어 보이는거임


그리고 머리는 컸는데 뭔가 어중간한 중딩때 디시를 접하니까 물질만능주의에 쩔어버리고 현실을 파악한척 내 위치가 어딘지 아는척 현실적으로 나는 뭘해도 대단한 일을 못할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혔음


그래서 중딩때부터
어차피 컴퓨터 좋아함 + 취업안하면 앰생이 된다는 논리로 공학과 간다음 취업루트 타는게 꿈이되고 대학은 포스텍만 보고 살았음
사실 부산에 살아서 가깝기도 하고 그냥 포스텍이 좋았음


근데 고딩 되서 중딩때보다 머리가 퇴화한건지 진화한건지 평생 진로일것만 같았던 공학을 버리기로함


이유가 최근에 과학교양책을 흥미롭게 읽은것도 있겠지만
내 형제는 돈안되는 순수미술로 가고 주위 친구들 둘러보니깐 자연계열로 빠지는 친구들도 많아서 낭만 뽕 씨게 맞고 물리학과로 가기로 마음먹음
지금은 연구직이 좋아서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싶지만 이건 대학교 들어간 다음에나 생각해야겠음


아무튼 뭐 굳이 얘기 안해도 되지만 내 얘기 하는걸 좋아해서 말해봤는데 본론은

포스텍이 공학으로 유명해서 그런데 자연계는 어떤지 몰름

카이스트는 좋긴한데 과고부심이 엄청나고 선배빽이 없으면 힘들다고 아는 형한테 들어서 선택하기 애매할것 같음

서울대가 제일 베스트겠지만 내가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음

다른 과기원도 좋은데 위에 3대학보다 좋은점을 내가 잘 몰라

어디가 더 나은가 딱 정하기 힘들테니 장점 단점 나열해도 좋음

아무튼 어디가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