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모 교수님이라고 동국대 소웨 교수셨다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취업하셨고 지금은 강의 사업을 하시는 분이 계심. 그분 강연을 몇달전에 간 적이 있는데 여러 말씀을 하시다가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듣던 것보다는 한국이 살만한 나라라는 이야기를 하셨음. (그분은 미국에서 살고 계심)




그러면 왜 냉소적인 생각들이 인터넷에 만연하게 되었는지는 다양한 요인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현실이 암울한 곳임을 증명해야 개인의 무능함을 감출 수 있기 떄문에 암울한 정보를 선호하는 경향성' 도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함'




만약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ㅈ됐으면 지금 편하게 인터넷에 글쓰면서 이럴수도 없음. 당장 생계가 휘청휘청 거리고 있을테니깐. 홍교수님은 중국이나 인도 얘들은 생계가 달려서 지금 처절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뉘앙스의 말을 하심. 




아무튼 실제 한국이 어떻냐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기 떄문에 여기서 마무리하겠지만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패배주의가 만연한 것은 사실임. 그러면 그 구성원들은 성공에 대한 열망을 포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




대신 성공에 대한 열망을 위임하는 것으로 그 욕구를 해소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우리 형 '문화라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님은 논문에서 이야기를 하심. 나의 불확실한 성공에 대한 노력 보다는 '우리 형'을 응원하면서 얻는 짧은 쾌락을 선호하는 것임. 




'우리 형'으로 대두되는 인물들에는 누가 있을까를 고민해보면 논문에서는 호날두를 예시로 들었지만 나는 페이커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남. 아무튼 범인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에게 정서 유대를 형성한 것임. 그 무의식에는 성공을 하기위해서는 저런 위인과 같은 능력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허무주의를 합리화하는 기저가 깔려있다고 생각도 듬.

 



그러한 전제하에 나와 비슷한 혹은 낮다고 생각되는 존재가 도전 모습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것이 이해가 됨. 진지하게 도전하지 않고 도전하는 타인을 비웃으며 그들의 실패나 손실에 대한 과장하는 행태로 자기를 방어하는 것임.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 형' 같은 존재가 되었을때 내가 특별한 존재이고 뛰어난 능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래서 나를 보며 본인들의 냉소적인 가치관을 꺠부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렬해짐.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한동안 '정신과 수련의 방'에 들어가야 될 것 같고 돌아올 때는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