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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누나의 결혼식이 있어 청주에 가던 날...


아빠와 함께 친누나의 자취방에 들렀다


아빠에게 온갖 듣기 좋은말을 하는 누나의 모습은


나와 둘이 있을때는 욕만 하던 모습과 대비되어


간악한 년 이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더라...


새내기 대학생에 걸맞는 싸구려 핸드백에 삐져나온


인생네컷 찍은 사진이 있데?...


찾아보니 누나의 모습이 안 보이고...


5초동안 빤히 쳐다봤지


그러다 보이더라


한번도 본적없는 누나의 화장한 얼굴을


그 순간. 옆에서 누나는 남의 물건을 왜 뒤지냐며...


얼굴을 쳐다봤는데 너무나 다르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음 밖에 안나와서 


거실로 나오며 계속 웃었다


뒤에서 욕소리가 들리는데도...


...


다시한번 얼굴을 쳐다봤는데...


하...


사포 100방보다 거칠거칠해보이는 피부결


입주댕이는 삐쭉 튀어 나와있던 그 와꾸


종합적으로 진짜 개패고 싶은 쌍판때기가...


그렇게 변하더라 




정말


오랜만에 그렇게 웃었다...





어쨌든


물리공부 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