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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담임이 물리 담당이라서 과학교과 선생님들이랑 친한지 회식이라도 하러 나온 거 같았는데 우연히 친구랑 밥먹으러 온 나랑 만나서 10시 직전까지 같이 술 마시고 옴ㅋㅋ 올해는 서울대 가야지~ ㅇㅈㄹ 하는데 작년에 추천서 까먹고 하나도 안 써준 거 생각나서 쌍욕 박을 뻔함ㅋㅋㅋ 내가 설대 떨어지고 나서 괜히 남탓하는 거 같아서 담임한테 추천서 얘기 안했었는데 이 새끼 저 ㅈㄹ떨고있고 추천서 안 써준 거 아는 선생님은 옆에서 소주 마시면서 안쓰러운 눈빛으로 나 쳐다봐서 아주 ㅈ같더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