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부잘하는애들 많대서 물어보러옴.....
생물 취미로 공부하는사람이고, 물리는 거의 아예 모름.
어째서 고분자가 단순한 물질보다 불안정한건지 잘 이해가 안됨.
그러니까 그냥 대충 개념적으로는 분자가 크게 만들어지려면 결합력이 필요하니까 불안정
혹은 엔트로피가 감소하니까 불안정
이라는 식으로는 납득이 된다만 (참고로 엔트로피같은 개념은 생물 교과서에서 아주 대충 배운 정도로만 알고있음)
구체적으로, 특히 전기음성도 관련해서 이해가 잘 안된다.
예를들어 메탄은 산소와 탄소로 구성되는데, 전자의 위치(지점 말하는게 아니라 오비탈)는 산소와 탄소의 대략 중간지점이라 함.
그리고 이게 불안정한 상태래. 반면 물에서 산소는 전기음성도가 높고 수소보다 더 전기를 끌어당겨서 전자는 산소쪽에 더 가까이 있다고 함.
(실제로는 가까이 있다기보단, 산소쪽에 위치할 확률이 더 높은걸로 이해했는데 맞나? 그래서 분자 내에서 산소와 수소의 전하가 차이가 난다고. 그게 극성.)
난 이게 이해가 안돼.
그러니까 내 상식과 직관으로는, 위치가 고정되면 그건 역학적으로 안정된것이거든.
예를들어 위 그림이 천체라고 해보자고.
x에 가해지는 a와 b의 중력은 반대방향인데, 이 반대방향 힘이 동일한 지점에서 x는 멈출거고 다른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계속 거기 머물지 않겠음?
이게 균형이고, 안정된 상태 아닌가?
혹시 b가 훨씬 커지고, x가 b에 달라붙게 되면, 그게 더 안정적인가?
전체 계가 복잡도가 더 낮아지기 때문임?
다시말해서 위 그림의 천체 계는 고전역학적으론 안정적이지만 열역학적으론 불안정한건가?
만약 그게 맞다면, 분자에서 전자에 가해지는 힘은 균형잡혀 있으나 계 자체의 엔트로피가 낮아서 불안정하다는것임?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음?
혹시 양자역학과 관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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