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로 주어진 상황 또는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는 '물체가 어떻게 이렇게 운동할까?'라는 궁금증이 들면 배운 지식으로 분석해보고 '이런이런 힘이 이러이러하게 작용하는거구나' 정도로 상황을 이해하는데, 뭔가 주어진 상황에 지식을 끼워 맞추기 같단 말이죠..

문제를 풀 때 '진짜로 이런 상황이 가능한가?' '주어진 상황대로 식을 세우면 모순이 없는데, 실제로도 이렇게 되는 게 맞을까?' 하는 의심이 계속 되네요.. 

간단한 문제나 상식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만, 저의 상상적으로는 잘 떠오르지 않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말을하면- 말같지도 않은 말을 어떻게든 납득하려고 발악하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아요.. 저같은 경험 가지신 분 계신가요? 자꾸 공부하는데 찝찝한 느낌이 들어요..


또 이렇게 수동적으로 문제를 풀거나 끼워맞추듯이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할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 상상을 통해서 물체가 어떻게 운동하는지 예상해보는 일은 너무 어려운데 다들 그러신가요? 원래 어려워서 이런 생각 드는게 정상인가 궁금하네요..

물리를 배웠지만 물리를 모르는 느낌이에요..